성호호수 연꽃단지, 이천의 여름을 알리는 연꽃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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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들어서며 더위와 장마가 지루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꽃은 바로 연꽃! 입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빗소리와 함께 우중 멋진 연꽃, 또 강력한 폭염이 온다 해도 지치지 않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연꽃은 여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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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애 장소로 사계절 즐겨 찾는 곳이지만 오는 7월 12일~13일 마침 제11회 연꽃축제 한마당이 열린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여러분께 여름 힐링 추천 장소로 성호호수연꽃단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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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호수연꽃단지는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성호 호수에 있는 연꽃단지입니다. 성호 호수는 약 32만㎡의 규모의 호수로 일주도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드라이브나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는데요. 성호 호수 상류 부근에 2007년 이천시에서 넓이 2.9ha 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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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종류로는 황련, 백련, 홍련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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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에 들어서자, 연꽃 마을에 어울리게 연꽃 조형물과 연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노래자랑 참가자 모집을 알리는 현수막인데요. 많은 분이 참여하여 흥겨운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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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도착하자 쌀의 고장 이천답게 쌀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화장실에도 연꽃 그림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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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막바지 공사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주말을 맞아 저처럼 연꽃을 즐기는 분들이 간간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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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꽃단지의 달라진 점은 설성면 주민자치회에서 그늘막 쉼터를 조성하였습니다. 연꽃단지의 특성상 뙤약볕에서 즐기다 보니 오래 머물기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 쉼터 조성으로 시원하게 즐감할 수 있어서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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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호수 연꽃단지는 연꽃 이외에 장미 부처꽃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수국을 심으며 더 멋진 우리의 정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토존이 있어서 멋진 인생 샷도 찍을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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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입을 벌리고 청량한 목소리의 개개비는 아주 매력적인데요. 성호 호수에는 개개비가 많습니다. 성호호수의 개개비 궁금하신가요? 비록 올해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제가 찍었던 귀여운 개개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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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름이면 전국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는 촬영장소인데요. 제가 방문한 날도 몇 분 촬영에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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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좀 움직이기 불편하신가요? 그러나 연꽃단지라면 장마철을 더 운치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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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방울방울 맺힌 빗방울 그리고 비 맞은 연꽃잎은 한번 보면 그 매력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따스한 차 한잔 준비해가서 정자나 벤치에 앉아서 즐겨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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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 꽃처럼 예쁜 연둣빛 연잎 하트, 이 하트는 이른 아침 이슬과 함께 대부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청초함은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에는 수많은 하트가 있으니 여러분도 찾아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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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께서 예쁜 연꽃 사이에 무언가 보신걸까요? 성호호수에서는 모든 것이 조화롭게 그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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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평화로운 자연과 들녘 그리고 아름다운 연꽃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이슬의 영롱함부터 해 질 녘 평화로움까지 모두 매력적인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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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자녀에게는 자연학습과 생태탐험 기회를 줄 수 있으며 연로하신 부모님에게는 편안한 산책의 장소로 택해서 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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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연꽃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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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호수연꽃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7월 6일 (일) 기준 황련은 만개하였으며, 홍련은 20% 정도 개화하였습니다. 축제 즈음은 홍련도 많이 피었으리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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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운 연꽃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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