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괴산 문화재여행 관사 투어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문화재여행 관사 투어
괴산 여행 중 마을 주민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장소가 있다면, “관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어려웠던 행정일을 결정해야 했고 억울한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찾았던 장소가 바로 관사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괴산군수 관사는 일제강점기인 1914~1918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1950년부터 관사로 사용되었고 정면 7칸, 측면 2칸의 “ㄱ자” 목조팔작기와집인 안채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자 집인 사랑채, 정면 6칸, 측면 1칸 반인 대문, 행랑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괴산군수 내부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및 부속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물 배치와 평면 형태는 전통 한옥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반가의 민가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구한말 전통 한옥 건물로 광복 이후 현재까지 관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이 지역 유지인 최부자가 1950년에 기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사 내부를 리모델링하면서 효율적인 방안으로 건물이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최대한 과거의 멋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식되었던 부분을 수리했기 때문에 과거의 역사는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근대기에 세워진 현존하는 관사들은 대부분 일식이나 근대식 건축물이지만, 괴산 군수 관사는 전통 한옥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100년 전통 한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괴산군수 관사 내부는 한옥에서 느꼈던 온화함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괴산 관사는 한옥이라는 두 글자가 우리에게 주는 정겨움처럼, 향수와 추억, 아늑함, 포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겨울날의 한옥은 코끝을 알ᄊᆞ하고 엉덩이 뜨끈뜨끈한 몸으로 기억하는 특별한 감흥을 갖고 있습니다.
괴산군수 관사 일대는 근대가 시작되던 일제강점기에 집들이 많이 건축되었고 대부분 일본인들의 편의에 따라 건축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괴산 산막이 시장’이 생겨났습니다. 과거 이곳에서는 5일장이 열리지만, 현재는 상설시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 된 관사는 품격을 올리면서 좀 더 편안한 행정업무처리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국 고추 생산량의 10%가 괴산 고추라고 할 만큼 괴산에서는 해마다 9월에 고추 축제가 열립니다. 주말여행, 답답했던 도심 속 일상을 잠시 잊고 싶다면, 괴산 문화재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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