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숲 50'에 선정된 아산 신정호수

더위를 가시게 하는 힐링의 호수

아산 신정호수

충남 아산시 방축동 5

오늘은 아산 신정호수공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아산 신정호수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충남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50선 선정 기념 방문 이벤트가 8월 8일 ~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 인증샷과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삶 속에서 쉼터가 되어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림청이 주관했으며, 지난 4월부터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아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5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한다.

신정호수공원은 1980년대 신정호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3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현재 호수 주변에 50개가 넘는 상업시설이 위치해 수변 공원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카페에서 음식과 문화를 향유하며, 아름다운 자연 생태환경 속에서 산책할 수 있다. 호수 공원은 이렇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면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서 경제효과 증진형으로 뽑힐 수 있었다.

신정호는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 호수이지만 계속해서 친수공간으로 개발하면서 아산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표 휴식공간 중 한 곳이 되었다.<발췌 : 쿠키뉴스>

신정호에 위치해 있는 마산정이다.

마산정은 높이 9.4m, 넓이 7.6m로 나무와 나무를 끼어 맞추는 전통적인 결부 방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산정의 명칭은 신정호수가 만들어지기 전 호수 중앙에 '마산'마을이 있었으니 수몰돼 옛 마을을 기리는 뜻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마산정에 올라서면 신정호 일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찾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는 장소이다.

마산정 기둥과 기둥사이로 바라보는 신정호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연꽃과 갈대가 어루어져 산책하다 보면 눈이 저절로 돌아간다.

신정호수 둘레길에는 데크길과 산책로 등 다양한 길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운동 및 산책하기에 최상의 둘레길이다.

호수 둘레길에 자리 잡은 잔디광장, 야외음악당은 신정호 여름 별빛 축제를 비롯한 여러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음악 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이 있어서 지역주민들이 신정호를 바라보며 산책도 하고 운동을 즐기기도 할 수 있다.

생태학습장, 미로 공원 등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테마 공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자연 생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다양한 야생 생명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는데 산책로에 많은 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고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이 많아 충분히 산책하거나 운동하기가 가능하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서 그늘을 피해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산책하거나 걷기 뛰기를 하다 가도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둘레길에 배롱나무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과실수도 많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운동하다 위급한 상황을 접했을 때 129로 신고할 수 있는 안내판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주민들을 위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자연공부도 하고 미로체험도 있고 공기도 맑아 어른들도 아주 좋은 장소이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동물들도 사육하고 있어서 제법 볼만하다.

한쪽에 더위를 피해 그늘에 있는 양들을 볼 수 있다.

오래간만에 토끼도 볼 수 있었는데 직접 보면 여러 품종의 토끼들이라 보는 재미가 있다.

신정호 자연생태공원이 물, 빛,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웰빙호수공원으로 탄생되었다.

신정호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6억원(국비 38억, 도비 11.4억. 시비 26.6억)을 투입해 2009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시행해 2012년 11월 최종 완공해 겨울철 에코힐링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이 사업으로 신정호수공원 유휴지의 수변환경 개선, 시민 휴식공간 확충, 자연생태환경교육장 등을 만들기 위해 2009년 호수변 약 4만 3000 평방미터의 부지에 허브원과 미로원 테마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생태학습관, 휴게실, 430면의 생태주차장, 빛과 소리공원, 숲속어린이놀이터, 생태습지와 관찰데크 등을 조성했다. <발췌 : 네이버 검색>

쾌적한 피톤치드 환경 조성을 위해 소나무를 비롯해 68종 4만3000본의 조경수와 억새, 부들 등 생태관련 초화식물 및 수생식물 3만6000본을 식재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아산시는 올해 10월 신정호 지방 정원 조성을 완료해 수변복합문화 플랫폼의 기능을 더하고, 2030년 문화예술융합형 국가 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호수공원에서는 썸머페스티벌과 주변 카페를 활용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 전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