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여름 가볼 만한 곳 역사를 간직한 태화강 동굴피아

일제강점기 시 강제 노역 등 아픈 역사를 지닌 인공 동물이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울산 남구 태화강 동굴피아를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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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교훈도 되새길 수 있고, 더운 여름철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해 어른 및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았던 곳이랍니다.

오늘은 제1동굴부터 4동굴까지 볼만한 거리가 가득했던 태화강 동굴피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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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동굴피아>

주소 : 울산 남구 남산로 306

영업시간 : 09:00 - 18:00, 월요일 및 설, 추석 당일 휴무

연락처 : 052-226-0077

주차정보 : 도보 5분 거리의 전용 주차장

입장료 : 어른 \2,000 / 청소년, 군인 \1,500 / 어린이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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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원한 공간을 만끽할 수 있어 더더욱 사랑받고 있는 동굴피아는 1동굴과 520m 거리에 무료 전용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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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피아까지 걸어가는 길목은 숲길처럼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햇빛을 피해서 걸어올 수 있어 산책로로 활용하기도 좋았어요.

그 외 목적에 맞게 태화강 전망대 주차장(700m 거리) 또는 태화교 공영주차장(유료)를 이용할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전용 주차장에서 동굴피아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전래동화 이야기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동화책도 접해보며 걸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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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피아 바로 옆에는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폭포 안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어 진입이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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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길이 아주 시원하고 좋았으며 바닥에 물기가 있으니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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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동굴피아 입구에 다다르면 화장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동굴피아에 입장하기 전 미리 한 번 다녀오시는 걸 권장 드리고요.

매표소에서 발권 후 1동굴 입구가 있는 가장 끝 쪽에서부터 관람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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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에서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안전모를 꼭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퇴장 시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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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자리를 펴고 앉는 것이 금지되는 점 참고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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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동굴로 입장하여 내부로 들어가면 태화강 동굴피아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남산 동굴 형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각종 물품이 보관되어 있어서 역사를 다시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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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은 당시, 태평양전쟁 중이었던 1942년 전시 상황에 대비해 울산 비행장을 군용비행장으로 개조하고 남산 및 대현동의 산에 여러 개의 인공 동굴을 만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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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동굴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울산의 생활상, 강제 노역, 수탈의 역사가 담긴 삼산 비행장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로 담겨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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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동굴은 어드벤처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곳곳에는 은하수 터널 등의 포토존과 동굴 탈출 체험, 탄광 체험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니 동굴피아를 관람하는 동안 다양한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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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피아 관람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간단한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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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마실 수 있고 곤충체험이 가능한 전시관도 준비되어 있으니 구경할 만한 거리가 꽤나 많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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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한 그림을 화면의 물고기와 함께 띄워볼 수 있는 스케치 아쿠아리움 공간이 있던 제3동굴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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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별로 바뀌는 화려한 화면이 띄워진 스크린 바로 앞에 대형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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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동굴에서 제3동굴까지는 연결이 되어 있어 동시에 유료로 관람이 가능했고요.

제4동굴은 지나가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들어올 수 있도록 이벤트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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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며 보였던 벽은 마치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더욱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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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동굴 내부에는 입구부터 내부까지 바닷속 안에 들어온 것 같은 테마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다양한 어종이 헤엄치는 형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로 앞에 설치된 대형 거울에서 사진도 남겨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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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굴별로 테마도 다양했고, 일제강점기 당시의 역사를 지니고 있어 방문하기에 더더욱 뜻깊었던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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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시원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곳이니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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