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중부의 생활과 교통의 중심지 정곡면 중교리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정곡면(正谷面)은 경상남도 의령군의 면으로 의령군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군청에서 12km 지점에 위치한 중간산지로서 벼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여 오다 1980년대 의령군 내 처음으로 수박 시설하우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수박, 양상추, 호박, 새송이버섯, 딸기, 단감, 축산 등 재배작목의 다양화로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면입니다.

그 가운데 중교리는 정곡면의 중심지로서 면민 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마을이며 정곡면뿐만 아니라 이웃하고 있는 유곡면 궁류면 주민의 교통로의 역할을 하는 마을입니다.

지도에 보면 중교리를 중심으로 4거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1번 길은 대구 방향으로 2번 길은 의령읍과 진주시 방향으로 향하며 3번 길은 의령의 관광지 궁류면 봉황대 일붕사와 벽계리 야영장과 휴양지로 향하는 길이며 4번 길은 함안군과 창원시 방향으로 향하는 길로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는 마을입니다.

중교리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가 시야에 들어오며 주변은 깨끗하게 정리하여 외래객과 마을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수종은 느티나무 수령은 약 250년 나무 높이는 25m 둘레는 5.3m의 크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교리에 있는 기관

정곡면 중교리를 정곡면의 행정을 관리하는 기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농촌의 인구 감소로 인근 소규모 면 지역의 행정 기관이 통폐합되는 과정에 교통이 유리한 정곡면 중교리로 이전하여 사용하고 있는 기관들이 있으며 인근의 면을 통괄하는 각종 사무를 관장하는 사무실이 많은 마을입니다.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로 발생하는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간 보호, 방문 요양, 방문목욕 등을 담당하는 정남 실비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궁류면 유곡면 정곡면 등 주변의 의령군 면 지역의 우체국이 부림면 신반 우체국으로 사무를 이관하여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교리에는 의령우체국 정곡 분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업협동조합도 그 규모가 약해져 인근 면의 농협을 의령농협 정곡 지점에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곡면은 물론 이웃하고 있는 면에 거주하는 농민들의 농작업을 하려는 농기계에 사용되는 기름도 이곳 정곡 농협주유소에서 모두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곡면행정복지센터 내에 조경으로 아주 잘 관리한 반송과 백일홍 그리고 지역 유지분들이 세운 비석이 보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정곡면복지센터 보건지소 그리고 경찰 파출소는 정곡면민을 위한 봉사기관입니다.

농촌 인구 감소와 학령 인구 감소로 한 면에 한 개 초등학교 운영도 어려워 폐교가 되는 농촌 실정에 정곡초등학교는 병설 유치원과 함께 아직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곡초등학교는 그 역사가 대단히 오래된 학교로 일제 강점기 때에서부터 운영되었던 교육기관으로 역사가 오래된 학교입니다.

옛날과 오늘의 중교리

직선으로 우회도로가 개설되기 이전에는 지금 보이는 이곳으로 정기 버스가 통행하였으나 진선미 미용실 옆 옛날 경전 버스 정류소는 간판이 내려진 것이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인근 면민과 정곡면민이 이곳에서 경전 버스를 이용하여 진주시와 대구로 통행하였던 교통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진주 대구를 왕래하는 완행버스가 운행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자가용으로 고향에 가려는 이들이 부족한 준비를 이곳에서 할 수 있고 손님이 만날 수 있는 식당이 운영되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곳입니다.

옛날 정곡 시장에는 현재 인근에 널리 홍보된 맛있는 한우 식육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곡초등학교 앞에서 중교리 다리를 건너 왕래하는 버스는 운행되지 않지만 의령군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가 군민의 발이 되는 실정입니다.

큰 도로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골목길이 정비가 잘 되어 깨끗하게 되어 있으며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도 옛날의 그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변화 발전되었습니다.

중교리 마을로 진입하는 곳에는 벽화가 잘 그려져 환경이 밝아 보였습니다.

그 가운데 정곡면 성황리 소나무를 홍보하는 벽화와 호암 이병철 회장님을 소개하는 벽화가 돋보입니다.

호암 이별철 생가를 방문하려고 할 때 생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접근을 하면 바로 골목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특별하게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으나 중교리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 도보로 생가에 접근하려면 주변이 산만하고 환경이 정화되지 않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정화한 산책로입니다.

고장 선현의 자취를 찾아

정려각은 경주 이씨 중시조 거명의 판전공파 28대 후손 이종영 공의 효행을 1585년 경술년 유생들이 임금께 상소하여 경신년 1620년 광해군이 그의 아들 형부의 가문에 내린 정려(효자 효부에 죽어서 내리는 효자각) 입니다. 마을 입구에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의춘유계기구지비석이 당초에 중교리 도로변에 세워져 있었으나 중교하천직강공사를 하게되어 군청으로 부터 2013년 4월가지 이건하라는 통지서가 전종배 명의로 전달되어 비석을 세운지가 약백여년이 경과되어 비석후면에 휘함자를 상고하여 보니 담양 전씨 경주 이씨 순응 안씨 등 여러 성시 문중 어른의 휘함자가 각해져 있어 후손을 찾기 위해 수소문 하였으나 찾을 수가 없어 본면내 거주하고 있는 전씨중 직계손 전종배 전형두 이씨중 방손 이춘희 안씨중 방손 안달희 등과 상의하여 부지선정을 위해 여려 곳을 찾아 본 결과 농협 우편 도로공유지가 있어 면사무소와 협의하여 이곳에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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