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태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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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는 촉석루, 밀양에는 영남루,

그리고 울산 태화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 태화루

이렇게 3곳이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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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는 643년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 대사가 울산의 방문해서 화사를 세울 때 함께 건축한 누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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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에 올라서면 넓게 펼쳐지는 태화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관람 시간은 동절기 하절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동절기(11월~2월)까지는 09:00~17:00

하절기(3월~10월) 까지는 09:00 ~18:00까지 운영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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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태화강국가정원 공영주차장 또는 맞은편 태화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누각 바로 앞에 주차 가능했는데 지금 공사 중이라서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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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이용해 주셔도 편하답니다.

태화루 정류소 번호는 21211이고요.

723번, 763번, 11114번, 1224번, 1452번이 바로 앞에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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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제일 아래쪽부터 천천히 둘러볼게요.

아래쪽에는 홍보전시실과 관리실, 화장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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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자전거 거치를 해두는 곳도 있는데요. 태화강 줄기 따라서 자전거로 달려도 참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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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태화루의 역사성부터 건립 과정, 건축양식 디자인 등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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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조경이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대나무로 감싸져 있어서 도시랑 분리되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오른쪽 길은 남천나무와 함께 태화강을 바라보면서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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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는 자전거 길이나 계단을 이용해서 천천히 올라와 주시면 되며, 강가 쪽 길로는 자전거를 타고 이용하거나 애완견 통행은 금지이니, 반대편 길로 이용해서 올라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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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가 된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공사 중이라 조금 이용에 불편할 수 있지만 스카이워크까지 설치되면 또 얼마나 더 멋져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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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태화루 들어가는 대문채랍니다.

태화루는 643년 태화사의 조성과 함게 건립이 되었으며, 고려 시대 성종이 울산에 방문했을 때 잔치를 열었던 누각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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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와 문학의 공간으로써 정사를 돌보던 장소였는데요. 임진왜란 전후 멸실 되었다가 2014년 4월 다시 건립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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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입구에는 문화관광해설사님이 계시는 안내소가 있는데요. 해설사 분들 근무시간은 10시에 17시이며,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니, 참고하셔서 방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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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화루 누각으로 올라가 보도록 할게요!

앞쪽에 신발주머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신발을 여기 안에 넣고 구경하시다가 같은 쪽으로 내려오셔도 되고 반대편으로 내려가셔도 돼요(반대쪽에도 신발주머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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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사이로 아름다운 태화강이 보이는데요. 귀여운 고래다리가 포인트랍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푸릇한 맛은 없지만 차갑게 언 듯한 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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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물의 웅장함이 참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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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방문하실 때는 음식물 반입은 안됩니다!!!

다들 ㅋㅋ 누각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드시고 싶으시겠지만 우리 문화를 아껴주고 오래오래 보존하려면 지켜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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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고려 시대부터 울주 팔경 중 하나였던 태화루!

많은 관리와 학자들이 태화루에 대한 시를 남기기도 했을 정도로 태화루는 문학의 공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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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공원에서 바라볼 때 빌딩 사이 태화루만 시간이 멈춘 듯 있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참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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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는 주변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산책로까지 이어지는 태화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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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주변을 산책하면서 둘러보면 좋을 거 같아요!

바로 옆 횡단보도만 건너면 태화시장도 있는데요. 매달 5일 10일 장날이니 장도 보고 풍경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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