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챕터 어반스케쳐스 당진을 소개합니다!

공식 챕터 어반스케쳐스 당진을 소개합니다!

어반스케쳐스란?

어반 스케쳐스는 도시의 풍경, 거리, 건축물 등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예술적인 운동입니다. 주로 펜, 연필, 수채화 등을 사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반 스케쳐스는 도시의 아름다움과 일상적인 장면을 포착하여 기록하는 동시에, 예술적인 표현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활동을 즐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반스케쳐스를 통해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도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공식 챕터 어반스케쳐스 당진

공식챕터 어반 스케쳐스(Urban Sketchers) 당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반 스케쳐스 그룹으로, 당진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건축물을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 그룹은 당진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그림으로 담아내어 도시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반 스케쳐스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당진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식 챕터 어반 스케쳐스 당진 운영진

운영진 인터뷰

Q :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있나요?

원종순 : 목공, 디자인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구를 설계하려면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내가 가구를 그리려고 했을 때 직접 보이는 그림으로 나오지 않아서 원하는 그림을 배워보려고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물 그림에도 관심이 있어 캐리커처 그림을 그리다가 일상이 되었지요.

22년도 교육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드로잉 수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공식 챕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은희 : 삼선산수목원에서 정원 설계사 공부를 하면서 도안 그림을 직접 그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을 그리는 수업이 있을까? 찾다가 교육청 도서관 어반드로잉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수업에 참여자분들은 전공자도 계셨지만, 초급자분들도 계셔서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보다 그림으로 기록을 해, 전시도 하고 나만의 작품으로 남기는 일이 참 좋습니다. 제가 하는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 어반드로잉입니다.

배은영 : 저는 수채화를 3년차 배우고 있습니다. 수채화는 도화지도 크고 완성 시간이 꽤 길지만 드로잉은 크기도 작고, 여행하며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좋아서 등록하게 되었어요.

내 그림을 보며 내가 저기 갔다 왔다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바로 완성될 수 있는 드로잉을 지속할 생각입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어렵다기보다는 도전해서 열심히 그리면 저절로 실력 향상이 됩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색깔이 있어 그 모습을 찾아 그리는 정답이 없는 그림을 나만의 스타일로 그리는 것이 어반드로잉입니다. 오늘날 벌써 15회차 야외 활동을 하고 있네요.

윤효숙 :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어요. 대부분 미술 분야 하면 정적인 시각디자인을 떠올리는 거에 저는 동적인 어반 스케쳐에 참여하고 싶었어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모든 시민 대상으로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어반 스케쳐스 당진입니다. 당진이 대중문화 예술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Q : 회원들은 몇 분이나 활동하나요?

이은희 : 공식챕터 당진은 4명의 운영진이 운영하고 있으며 어반스케쳐스 활동할 때는 가까운 지역팀들과도 함께 참여합니다. 매월 셋째 주 정기적인 활동은 15명에서 30명 정도 참여합니다.

Q : 정기적인 활동 모임이 정해져 있나요?

원종순 : 매주 금요일은 아미스케쳐스 활동을 하고, 셋째 주 토요일 정기적 모임으로 주변 지역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진 9경 또는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서 그리고 있습니다. 23년 4월 첫 야외 정모 장소를 면천 '골정지'에서 시작해 현재 15회차 어반스케쳐스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Q : 정모 장소 공지 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배은영 : 저희는 카카오 오픈 채팅방 또는 오픈 밴드를 활용해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놓았습니다. 펜과 종이만 준비하시면 언제든 참여가 가능합니다.

Q : 참여자분들 모두 실력자들인가요?

이은희 : 아뇨. 저는 초보자였습니다. 22년 드로잉 수업을 처음 접해보았고, 매일 그리다 보니 그려지더라고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그리듯이 자주 낙서하듯 그리면 어느 순간에 잘 그려지고 있더라고요.

원종순 : 그림 그리는 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열정으로 열심히 그려지게 돼 있어요. 저도 초보자였습니다.

얼굴 그려보기로 시작해 나의 일상을 그리기 시작했더니 주변의 어떤 모습도 그려지더라고요. 정답은 없고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그려지면서 재미있기도 합니다.

처음 그리기 시작한 그림 스케치북도 아직 보관하고 있답니다.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들은 나만의 색깔을 찾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배은영 :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때는 초보자이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내가 그린 횟수만큼 실력도 향상된다고 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어반스케쳐스에 참여해 보시면 내가 그린 그림의 매력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서포터즈님도 도전해 보세요.

이들은 22년도 교육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반스케치 드로잉 강좌에서 15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드로잉 교육강좌를 마치고 23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모여서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당시 교육청 도서관 담당자 제안으로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고, 아미스케쳐스라는 이름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식챕터 당진은 23년도에 신청해서 24년도 5월 9일에 승인되었다고 합니다.

어반스케쳐스 모임 참여는 누구든지 할 수 있고, 어반 스케쳐스 지부 chapter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도시를 함께 그리는 어반 스케쳐를 언제든 환영한다고 하네요. 공식 지부 chapter로 등록되면 각 도시의 특징을 넣은 어반 스케쳐스 USK 공식 로고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당진은 서해대교를 로고로 넣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 수원, 제주공식챕터로 시작해 충남 지역 서산, 홍성, 아산, 천안 포함 18개 지역으로 확산하었다고 합니다. 원종순 회장은 당진도 그림을 좋아하는 시민들과 젋은 층이 많이 합류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1년에 한 번 전 세계 챕터 도시 중 한곳을 선정해 심포지엄을 열어 전 세계 어반 스케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경주에서 '경주 어반 스케치 페스트','제주에서 '제주 스케치 워크' 행사를 열어 국내외 스케쳐들과 함께 그린다는 소식을 공유합니다.

당진 챕터도 전국 대회도 참여해서 세계 말레이시아 대회도 참여하고, 또 우리가 해외인을 초대해 어반드로잉 주최국이 되어보는 것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윤효숙 강사는 낭만마더 스튜디오를 오픈합니다. 실내에서만 그림을 그리다 보니 흥미로움이 없었고, 밖으로 나가서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이 매력적이라고 하네요. 공간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더 많은 시민이 그림 그리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배움 마실로 등록되었으며, 성인 대상으로 배달 강좌, 예술 학교, 방과후 수업을 하고 앞으로는 청년들 대상으로도 어반드로잉을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누구나 쉽게 일상 드로잉으로 다가가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일들에 도전하고 생활 예술이 대중예술이 되는 바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