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시간, 삼랑성역사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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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강화에서는

삼랑성의 아름다운 성곽과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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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본 축제는

2024년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강화 전등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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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역사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전등사 가을음악회를 비롯해

봉산탈춤과 마당극패 '우금치'까지

다양한 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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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체험, 은공예, 토털공예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제공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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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은 고려 고종 시기,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강화도 일대의 방어 거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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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은 외세의 침략을 이겨낸 강화도의 상징적인 장소로

현재까지도 그 위용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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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역사문화축제는

이러한 삼랑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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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는 삼랑성 바로 인근에 위치한 강화도의 대표적인 사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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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되는 전등사는

강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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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마지막 날

전등사 특별무대에서

마당극 '별을 먹는 장돌뱅이'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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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삶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와

사회적인 풍자를 생동감 있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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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배우들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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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역사문화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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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체험행사가 마련되었는데

전통 스피너 만들기, 목공예 아이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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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물레체험은 직접 도자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인지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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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가훈 써주기 부스에서는

동아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이영수 선생님의

수려한 붓글씨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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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여러 전시를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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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요 마당에서는

조선군사 깃발 수호전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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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깃발과

조선시대 주요 군사

깃발 전시를 통해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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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제품 판매장에서는

김밥, 커피, 감자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직접 재배하여 만든 알감자는

간식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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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장터에서도

전, 떡볶이, 잔치국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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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강화에서 진행되는

삼랑성역사문화축제는 강화군의 풍부한 역사적 자산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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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웅장한 성곽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가족, 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가을날의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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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시간, 삼랑성역사문화축제

내년에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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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시겨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