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날씨가 제법 풀린 3월에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오늘은 수원에서 가볍게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인 칠보산의 역사와 함께 용화사에 대해 소개할게요.

산책하기 좋고 등산하기 좋은 3월이지만 아직은 겨울 산을 하고 있는 칠보산입니다. 진달래가 피고 새잎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연초록의 칠보산이 될 거예요.

칠보산과 용화사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산책로와 사찰입니다. 칠보산은 해발 239m로 높은 산이 아니고 완만하기 때문에 가볍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고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이 가능해 구민 분들은 물론이고 수원 시민분들이 많이 찾는 산입니다. 주말이면 칠보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요. 칠보산 오르기 전 칠보산 입구에 있는 용화사도 둘러보게 됩니다.

칠보산과 용화사

위치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905-2

입구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동 903-1

주차장 : 용화사 앞 주차장 (넓지는 않습니다.)

칠보산은 입구가 두 갈래 길로 나뉩니다. 가볍게 산책하고자 하는 분들은 칠보산 자유학교 골목으로 올라간다면 용화사와 함께 짧은 코스로 등산이 가능합니다.

칠보산 등산 코스는 7코스인데요. 칠보산으로 오르는 입구가 많습니다. 내 체력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는 코스를 선택하여 산책하면 좋겠지요.

칠보산은 과거에 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 수탉, 호랑이, 절, 힘이 센 장사, 금 등 여덟 개의 보물이 있는 산이라 하여 “팔보산”이라 불렸으나 도둑이 황금 수탉을 잡자, 마른하늘에서 번개가 치며 황금 수탉이 보통 수탉으로 변해 죽어 하나의 보물이 없어져 “칠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칠보산을 산책하는 길에는 “서울대학교 학술림” 표시와 함께 칠보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생태적인 특성으로 리기다소나무의 조림지로 계곡부에서부터 활엽수의 전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희귀식물인 끈끈이주걱, 통발 등 습지 식물과 칠보치마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칠보산에 위치한 작은 사찰인 용화사는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일신라 시대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대자비전, 대웅전, 산신각의 건물과 함께 지장보살, 약왕보살, 관세음보살이 봉안된 아담한 사찰입니다.

특히 용화사의 석불은 그 자체로 신비로움이 더해집니다. 용화사 대웅전 석불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요. 신비스러운 석불을 보려고 불교 신자와 일반인들도 찾아온다고 합니다.

칠보산과 용화사를 이용하실 분들은 등산로가 아니면 출입이 금하고 있으며, 산채, 약초, 산 열매의 임산물과 식물 채취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칠보산을 오르고 용화사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용화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88번길 260

칠보산

경기도 화성시 화성로 2397번길 49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은희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usul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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