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5월의 신록속에 포옥 안긴 칠보산 각연사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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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5월의 신록속에 포옥 안긴 칠보산 각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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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78m 칠보산 청석골 골짜기에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사찰 각연사가 있습니다.

칠보산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주변 지형에 기대어 비로전, 대웅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로 구성되었네요.

칠보산과 군자산의 능선이 빙 둘러 이어지는 사찰은

마치 깊은 산에 들어온듯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 가벼운 나들이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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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연사는 칠보산 초입의 계곡으로 시작됩니다.

주차장 옆으로 제법 넓게 형성된 계곡이

사찰 가장 안쪽의 능선까지 이어지네요.

칠보산의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각연사는 삼국시대 시작된 우리나라 불교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동시에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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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로 이어지는 오래된 다리를 지나 사찰에 도착합니다.

비가 갠 오후 사찰은 더욱 한적하네요.

각연사는 대략 3~4년 전 이른 봄 야생화로 인연을 맺은 후

자연이 좋아 종종 찾게 됩니다.

유명세에 비해 다소 소박한 사찰은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네요.

계곡을 따라 경쾌한 물소리에 잠시 빠졌다가는

사찰 경내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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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연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유일이 창건하였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의 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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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 불교가 처음 공인되었던 법흥왕 2년으로

약 1500년의 역사이네요.

대웅전과 비로전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비로전에 모셔진 비로나불좌상 보물입니다.

그 밖에도 산신각,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사찰로 향하는 길은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이 장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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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주불전인 각연사 대웅전입니다,

석가여래 좌상이 모셔졌고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 맞배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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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창건된 사찰은 1768년 조선 영조 때

중건되었고 1979년 보수하여 지금에 이르네요.

조선 후기 전통적 불교 양식의 건축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입니다.

대웅전과 나란히 사물의 범종각도 있습니다.

범종, 법고, 운판, 목어로

하늘, 땅, 물, 지하의 모든 중생에게 자비로 구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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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3칸 측면 2칸의 삼성각에는

칠성, 산신, 독성 세분의 성인이 모셔졌습니다.

앞마당에는 황금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첫 방문했던 해 다른 곳에서 옮겨심었다 전해 들었었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은 모양입니다.

전각 주변으로 심어진 불두화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싱그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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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주변으로 불두화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감로수와 삼성각, 탁 트인 전망과

관람 동선을 따라 꽃을 피웠네요.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4월 초파일을 전후로 꽃이 만발합니다.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유이네요.

수국과 꽃 모양은 비슷하나 수국은 아니며 백당나무의 개량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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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연사는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따라

각각의 전각이 구성되었습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양식으로 요사채,

대웅전, 산신각과 비로전이 언덕을 따라 이어지네요.

사찰의 역사와 더불어 짧게 칠보산의 능선과

숲을 동시에 즐기게 되는 관람 동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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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살짝 비켜나 보물이 모셔진 비로전이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9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크기는 3.02m입니다.

1000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상과 광대, 대좌까지 부서진데 없이 온전하게 보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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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과 군자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빙 둘러 이어지고, 나날이 짙어지는 신록과

맑은 계곡 사이로 천년사찰 각연사가 있습니다.

도착하는 순간 수려한 경관에 반하고

수수한 전각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불기 2568년이 되는 2024 부처님오신날 가벼운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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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각연사 :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각연길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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