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데이트 코스 추천 : 감성과 휴식이 공존하는 의성군 명소 달빛공원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상현입니다.

오늘은 의성 가볼 만한 곳 중에 감성과 휴식이 공존하는 달빛공원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동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달빛공원은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산 64-2에 위치하고 있으며 달빛공원이라고 새겨진 큰 비석이 보이면 도착을 한 것이랍니다.

올라오는 길이 다소 경사가 있고 커브 구간이 많으니 운전에 신경을 쓰셔서 오셔야 합니다. 달 형상의 큰 조형물 중심으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죠.👍🏻

노란색의 초승달 조형물이 이곳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어요~ 크기가 상당한데 달의 느낌을 상당히 잘 표현해 놓았답니다.

경상북도를 여행할 때 홍보물 영상을 참고하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별 궤적을 담은 장면들을 한 번씩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여기 의성 달빛공원이죠.

조형물 아래에는 솟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어느 특정 동물을 지칭할 수는 없지만 새들도 잠시 쉬어간다는 느낌을 표현한 게 아닐까 상상을 해봅니다.

하트 모양의 포토존은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이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의성군 사곡면 주변의 산세를 비롯해 저 멀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경치 감상에도 멋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비석의 뒤에는 장효석 시인의 '초승달'이라는 시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움을 표현한 시 구절이 이곳의 정취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달이 뜨는 밤에 찾아오면 낮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감성이 머무를 것 같은데요.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기 참 좋은 장소 같습니다.

혹시 별자리에 관심이 있다면 입구 쪽을 살펴보시면 황도 12궁 별자리 안내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별자리의 유래와 염소자리, 물고기자리 등의 형태도 배워갈 수 있습니다.

운동 시설과 화장실이 있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시간이 되면 저도 별을 촬영하러 야간에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근사한 여행지가 있다는 걸 잊지 마시고 꼭 한번 찾아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