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공업축제 개막식 낙화놀이, 불꽃축제, 드론쇼 돌아보기

이제 울산도 낙화놀이하는 도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대했던 2024 울산공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도 아주 풍성한 축제였는데요.

시그니처 행사인 퍼레이드부터 폐막식의 화려했던 불꽃놀이까지,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프로그램과 축제장이 만들어져서 즐거웠습니다.

이번에는 개막식 때 선보였던 #낙화놀이 #불꽃축제 #드론쇼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개막식 무대공연

개막식은 멋진 무대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심수봉, 울산 출신 가수 테이, 너무나도 유명한 김완선과 왁스, 그리고 민우혁, 라키 등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습니다.

울산공업축제가 진행되는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 노랫소리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술고래마당 치맥 파티

밤늦게까지 축제가 계속되는 동안 먹거리 장터에서는 치맥 파티가 열렸습니다. 매일 밤마다 북적북적했지요.

낭만적인 알전구 조명 아래서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 등 술안주를 먹을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초상권 동의를 얻은 사진입니다.

맥주와 안주를 판매하는 부스에는 길게 줄을 이루었고, 방문객 손님들뿐만 아니라 일하는 스태프들도 한껏 흥이 올랐습니다.

국내·외 맥주와 수제 맥주 등을 판매하는 '술고래마당'이라고, 이름도 참신하게 지었습니다.

울산 지역 향토 맥주인 트레비어 생맥주도 있었고, 남자들이 특히 좋아한다는 흑맥주도 보였습니다.

안주로는 마른안주, 치킨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먹거리 장터에 늦게까지 영업하는 부스들도 막바지 손님맞이에 한창인 모습이었습니다.

태화강 낙화놀이

본격적인 개막 행사의 일부로 낙화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보였던 낙화놀이를 울산에서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낙화놀이는 숯 가루, 사금파리, 소금, 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여 그것이 타오를 때 나오는 불꽃 모양과 폭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이자 전통 불꽃놀이입니다.

무주 안성 낙화놀이가 대표적이고, 국가 무형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지요. 현재는 전국적으로 낙화놀이를 하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태화강 위에 기다랗게 줄을 매달아 낙화봉을 태우는 낙화놀이가 한창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줄 한쪽 끝에서는 한창 불 붙이는 작업이 이루어졌고, 줄 위에서 불꽃을 흩날리며 타는 모습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멀리서 반짝반짝 빛나는 낙화를 보며 많은 관람객들이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았습니다.

낙화놀이는 꽤나 장시간 이어졌고, 덕분에 많은 방문객들이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낙화놀이를 하는 곳이 동시에 많은 인파가 관람하기 어려운 위치였다 보니, 과하게 북적여서 원활한 관람이 쉽지 않았던 것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내년엔 낙화놀이를 볼 수 있는 구간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막 축하 불꽃축제

개막 무대공연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축제가 이어졌습니다.

무대 위에서 펑펑 터지는 불꽃은 마치 민들레 홀씨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이었고, 색색깔의 불꽃이 방문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폐막식에 아주 성대한 대형 불꽃쇼가 예정되어 있다 보니, 개막식의 불꽃축제는 다소 짧게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터진 불꽃 덕분에 좀 더 환상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개막 축하 드론쇼

불꽃놀이가 끝난 이후에는 빠르게 드론쇼가 이어졌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무려 1,000대의 드론이 떠올라 멋지게 하늘에다 그림을 그렸는데요.

울산의 마스코트인 캐릭터 '해울이'와 다양한 문구들이 하늘을 장식하였습니다.

최근에 부쩍 드론쇼를 볼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는데, 저는 실제로는 처음 드론쇼를 봤던지라 아주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멋진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4년 울산공업축제도 심심할 틈 없이 아주 멋진 축제로 마감하였습니다.

전국에서 100만 명의 방문객이 울산공업축제를 찾아왔고, 그야말로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잘 마무리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멋졌던 개막식을 이렇게 되짚어 보았습니다. 2025년 울산공업축제가 벌써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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