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 별빛축제 개막식에서 코요테와 함께 뛰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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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토요일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21th 설봉산 별빛축제”가 개막식을 맞이했어요. 설봉공원 초입부터 차량과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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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은 총 4개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이천 시청과 이천 보건소에 임시 주차장을 제공한다고 하니 차량으로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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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 별빛축제는 7월 13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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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진행하지만, 폐막식인 8월 10일은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이뤄진다고 하니 혼동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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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우천 시에도 진행된다고 했었지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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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안전 주의사항과 진행 순서, 그리고 설봉산 별빛축제가 열리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분들의 인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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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는 ‘정은혜 민족무용단’, ‘한성준-김천흥류 학춤 보존회’의 공연을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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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음악협회의 ‘클레식앙상블’과 발레단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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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가수 ‘싸이버거’와 ‘코요테’의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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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의 민족무용단의 아름다운 춤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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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를 상징하는 학의 춤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평소 전통 공연을 볼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 공연을 오늘밖에 볼 수 없다니 아쉬울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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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이천 음악협회의 클레식 앙상블팀의 연주를 감상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선율이 들려 더욱 집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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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곡부터는 2명의 발레리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조명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초청가수의 공연 때는 엄청난 함성과 환호와 함께 시작해서 마치 콘서트장에 온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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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자리인데 한마음이 되어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손을 흔들며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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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인 듯 싸이 아닌 싸이 같은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은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어린 친구들이 특히나 좋아했는데 노래를 전부 따라 부르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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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대표곡 ‘I LUV IT’, ‘강남스타일’, ‘챔피언’, ‘ 예술이야’의 공연이 이어지며 모두 리듬에 몸을 맡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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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기에 이어 혼성그룹 “코요테”의 공연도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어요. 특히나 추억의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오프닝으로 유명한 ‘우리의 꿈’을 실제로 등을 수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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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대표곡 ‘순정’, ‘만남’ 등을 부르는데 항상 TV에서만 보던 가수들을 실제로 마주하니 꿈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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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언제 지났는지도 모를 만큼 정말 흥겨운 축제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가지고 온 쓰레기를 전부 챙겨 나가신 덕에

처음 그대로 깨끗한 공연장의 모습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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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설봉산 별빛축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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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도 정말 즐거웠지만 다가오는 7월 20일에는 뮤지컬 갈라와 시 퍼포먼스, 합창, 창작무용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초청가수로 ‘김윤아’가 방문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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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은 라이브 밴드 ‘아리랑밴드’와 이천국악협회의 경기민요, 더탑의 K-POP댄스가 있고 초청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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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빅벌룬쇼와 함께 대한무용협회의 창작무용과 이천음악협회의 성악중창 공연이, 초청가수로 ‘바다’ 그리고 ‘김범수’가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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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인 8월 10일은 가요메들리, 경기민요, 힙합댄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추혁진’, ‘박성연’, ‘장민호’가 방문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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