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포터즈 허정연입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낮에는 밖에 돌아다니기 많이 힘든데요

새 단장을 마친 이천 설봉공원에

야간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7월 현재 장마기간으로 돌발성 폭우로

야외활동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포스팅은

장마 전 취재된 내용임을 참고하시어 방문시

날씨 상황을 필히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천의 대표 시민공원이자 최고의 관광지라는 설봉공원...

야경이 좋다고 해서 일단 도착은 낮에 했는데요.

새롭게 만들어 깔끔한 편의시설

이천의 설봉산 자락에 있는 공원으로 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도자기 축제, 쌀문화축제의 개최지기도 해요.

특히 봄에 벚나무를 구경하러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이천의 대표 명소인 설봉공원이 올해 5월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노후화 시설 개선 및 신규 시설 설치로 잔디광장, 어린이 테마놀이터, 수변데크, 정원 등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어요.

특히나 어린이 테마놀이터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모양이라서

아이들이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여름꽃까지 피어 있어서 정말 예뻤어요.

설봉공원은 미술관, 박물관, 체험공간 등이 함께 있어요.

게다가 주차장이 1~3까지 넓게 구성되어 있는데 전부 무료라는 점!

공원 내 모든 박물관, 미술관 앞 주차장도 무료라서 방문하는데 부담되지 않아 좋았어요.

전기차 충전구역도 있어서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자연 그대로 멋을 살린 설봉저수지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모두 즐길 수 있는 설봉공원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설봉 저수지예요.

저수지에 하얀 수련이 떠 있는데 1달만 지나면 활짝 필 것 같아요.

오리 가족도 이곳에서 살고 있었어요.

저수지 데크길을 따라 포토존과 작은 정자와 목조 다리도 있어요.

도자기의 도시답게 돌다리 이름도 청자교, 백자교예요.

중간중간 힐링 되는 감성 글귀가 걸려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음악분수

설봉저수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과 기상악화인 경우를 제외하면 매일같이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어요.

화~금요일

토~일요일

4~8월

12시, 19시 30분, 20시 30분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 20시

9~10월

일몰 시각에 맞춰 운영시간 변동 예정

* 운영시간 : 회당 20분

* 월요일은 시설 점검으로 미운영

밤이 깊어지네요.

시간이 되니 가로 75m, 높이 60m의 거대한 분수와 LED 조명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듯 움직이는데

실제로 감상하니 너무 멋있었어요!

이전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봤던 분수쇼가 떠오를 정도였어요.

특히나 설봉저수지 둘레로 새롭게 조성된 데크길은 저녁 8시쯤 되니 무지갯빛 불이 들어와서

분수쇼를 보며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노을 시간에 감상한 분수와 저녁 시간에 감상한 분수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저수지 데크길을 걸으며 모두 감상하길 추천드려요.

새로운 설봉공원 명소 설봉폭포, 설봉역

커다란 저수지인 줄 알았는데 30분이면 전부 돌아볼 수 있는 규모였어요.

예쁘게 불을 켠 다양한 조명을 보며 다리를 따라가다 보면

이전에 방문했던 ‘더 크래프트’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와요.

이번에 새롭게 생긴 폭포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높이 10m, 폭 30m로 조성된 폭포로 둘레에 계단 및 목교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기에도 좋아요.

가동 시간

3월~11월

7시~9시, 10시~15시, 18시~21시

* 기상악화 등의 경우 탄력적 운영 예정

가까이 다가가니 물보라가 이는 공간인지 조금 습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인공폭포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데다

시원한 물소리가 여름 더위를 씻어줬어요.

어둠 속에 조명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가 조금 있었지만

계단 위 ‘쉼터 1’에 설치된 벌레 기피제 덕분에 든든했답니다!

게다가 폭포 반대편에는 설봉역이 있는데요,

실제로 기차가 지나는 길은 아니지만

힐링 마을이라 부르는 작은 도서관의 입구예요.

낭만적인 전구 아래에서 호수를 보며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반려동물과 산책도 가능한 곳이었어요.

여름 데이트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설봉공원의 분수쇼와 폭포를 보며

더위를 날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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