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동 쌍계사(雙磎寺)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동 쌍계사(雙磎寺)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음석창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사찰인
하동 쌍계사(雙磎寺)에 대하여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부터 금강산은 봉래산, 한라산은 영주산,
지리산은 방잔산이라 불렸는데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을
삼신산(三新山)이라 불렀답니다.
하동 쌍계사(雙磎寺)는 삼신산(三新山)의 하나인
방장산(⽅丈⼭)이라 불리는
지리산(智異⼭)의 남록(南麓)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랍니다.
쌍계사(雙磎寺)는 특이하게 개산(산문을 열다)과
창건 둘로 나뉘는데요.
개산은 통일신라 724(성덕왕23)년에
삼법三法, 대비⼤悲 두 스님이
중국선종의 6대조인 육조혜능조사의 정상(두상)을 모시고
설리갈화처(雪裏葛化處 눈 속에 칡꽃이 핀 곳)에
정상을 봉안한 것이 개산(산문)을 처음 연 것이고
창건은 840(문성왕2)년에 진감혜소眞鑑慧昭(774~850)선사가
당나라 육조혜능조사의 선법을 잇고 귀국하여
삼법, 대비 두 화상께서 육조혜능조사의 정상을 봉안한 곳에
조사의 영당影堂을 짓고 절을 크게 확장하여
옥천사⽟泉寺라 하고 이곳에서
선禪과 불교 음악인 범패梵唄를 가르쳤다.
현재 하동 쌍계사(雙磎寺)는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데요.
쌍계사(雙磎寺)로 올라가는 곳곳에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과 낙엽으로 가득하답니다.
하동 쌍계사(雙磎寺)의 일주문(一柱門)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일주문(一柱門)은 속세를 떠난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신을 수양하고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일주문(一柱門)을 지나면 두 번째 문인
금강문(金剛門)이 나오는데요.
불법을 수호하고 악을 물리치는
금강력사가 모셔져 있는 문이랍니다.
이곳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일주문(一柱門)과 금강문(金剛門)을 지나면
세 번째 문인 천왕문(天王門)은 사천왕을 모신 문인데요.
사천왕은 부처님께 귀의하여 불법을 수호하고
수도승과 불자를 돕는 4명의 수호신이랍니다.
천왕문(天王門)을 지나면 쌍계사(雙磎寺)의
구층석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탑은 고산화상께서 인도 성지 순례를 마치고
돌아올 때 스리랑카에서 직접 모셔온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 3과
산내 국사암 후불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 2건과
전단나무불상 일존을 모신 것이랍니다. ← ???
하동 쌍계사(雙磎寺)의 대웅전은
진감 선사가 신라 문성왕 2년 (840) 창건 당시에
세운 건물인데 임진왜란(1992-1598) 때
불탔던 것을 조선 1632(인조 10)년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으면서 오늘날에 이른답니다.
쌍계사의 중심 건물인 대웅전에는
삼존불과 사보살을 모셨는데요.
정중앙에 석가모니불을 우측에는 약사여래불을
좌측에는 아미타불 등 삼존불을 모셨고,
석가모니불 좌우에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을
약사여래불 우측에 일광보살을 그리고 아미타불
좌측에는 관세음보살 등 사보살을 모셨답니다.
이렇게 삼존불 사보살을 모신 단을 상단이라 하고,
좌측으로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제자들을 수호한다는 화엄신장을 모신 단을
중단 또는 신중단이라 하고, 맨 왼쪽에 영가(돌아가신 분)를
모신 단을 하단 또는 영단이라고 한답니다.
경내 곳곳을 둘러보면 가을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물씬 느낄 수 있어서
가을을 맞이한 하동 쌍계사(雙磎寺)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오늘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동 쌍계사(雙磎寺)에
대하여 소개해 드렸는데요.
벚꽃이 피는 봄의 쌍계사(雙磎寺)도
아름답지만 가을의 쌍계사(雙磎寺)도
매력적이니 하동으로 많이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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