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특별한 옛 전통 전시 옹기박물관
울산에는 이색적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은 전통적인 옹기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인데요.
옹기의 뿌리를 알고, 전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울산 옹기박물관 지금 바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울산 옹기박물관에 방문하여 인상 깊었던 점은 고려 시대의 토기와 옹기의 항아리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이름만 표기한 전시가 아니라 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옹기를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쓰임에 따라 사용하는 옹기가 다르다는 것을 이곳 울산 옹기박물관에 방문하여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치와 장을 담는 장독대만 알고 있었는데,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박물관 방문에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박물관 주변에는 옹기로 재밌게 표현한 특별한 장소가 있었는데요.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번졌고, 유쾌한 조형물 덕분에 옹기박물관 내부는 어떨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관람시간 : 9:00~18:00
관람해설 : 10:00~17:00
(홈페이지 사전 예약 가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 문의 : 053) 237-7894
옹기박물관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 옹기가 있었는데요.
세계 최대 옹기는 높이 223cm, 최대 둘레 517.6cm, 입구 둘레 214cm로 전통 옹기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옹기 산업의 부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옹기를 굽는 과정을 통해 음식들을 보관하고, 옹기의 특성인 숨구멍이 있어 공기가 잘 통하여 음식들이 발효가 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또 옹기가 깨지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흙으로 돌아가 지구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없다는 점이 기능적이나 환경적으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박물관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울산 옹기박물관 1층에서는 옹기와 옹기마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관람해설이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여 방문한다면, 더 상세하고 깊이 있게 옹기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옛 부엌의 모습을 보면 나무와 흙 그리고 옹기로만 삶을 지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점에서 옹기 사용이 삶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옹기는 발효식품뿐만 아니라 음식을 담는 그릇, 물을 담는 등 쓰임에 따라 사용하는 옹기가 다르다는 것을 전시 관람을 통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옹기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 옹기의 색을 만드는 잿물, 옹기를 만들기 위한 나무까지 옹기를 만들기 위해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옹기의 쓰임에 따라 재료 또한 다르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옹기도 다른데요. 지역 특성상 지형, 날씨에 따라 음식을 보관하고 사용하는 환경이 다릅니다.
문양, 모양 등 지역별로 쓰이는 옹기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옹기를 굽는 가마를 연상케하는 옹기 터널입니다.
이곳에는 작은 모니터들이 있으며, 그 안에 각각의 옹기 제작 과정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옹기 제작 과정은 크게 7단계이며, 흙반죽-모양만들기-수레질-옹기말리기-유약바르기-문양그리기-옹기굽기로 진행되며 각각의 제작 과정이 하루 또는 사흘에서 닷새까지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인내심과 기술을 요하는 작업으로 그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2층에는 술을 빚는 전시관이 있었으나, 8월 첫째 주 방문 당시, 다음 전시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옹기박물관 주변으로는 옹기 도예 체험할 수 있는 아카데미관 뿐만 아니라 민속박물관도 있습니다.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도 하고 옹기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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