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아미산 산행 후 시원한 면천 콩국수 먹기!
당진 아미산 산행 과정
면천읍성에서 콩국수 먹은 후기
충남 당진시 면천면 송학리 산 88-2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아미산을 등산하기 위해 방문자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센터 앞에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미산은 내포문화 숲길 중 하나로 몽산을 거쳐 면천읍성까지도 걸을 수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앞 이정표를 따라 아미 행복 교육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교육원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향하면 언덕이 나오고 그 언덕을 따라가면 아미산 입구가 나옵니다.
초입부터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이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은 임도를 따라 걷다가 급경사를 오르게 됩니다.
이번에는 왼쪽 길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초입은 임도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몸을 풀고 숨을 고르며 오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10분이 지나자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됩니다.
아미산을 오르는 내내 숲이 잘 조성되어 있음을 느꼈습니다.
전부 그늘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에도 햇빛 걱정 없이 산행이 가능합니다.
그늘이 많아서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어왔습니다.
정상까지는 3번 정도의 난코스가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오르면 좋겠습니다.
특이하게 중간 지점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가볍게 스트레칭도 가능하고,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등 근력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아주 가파른 계단이 나옵니다.
아미산 등산 중 가장 어려운 지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계단을 지나 마지막 언덕만 넘으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4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석 반대편 풍경입니다. 나무로 조금은 가려져 있습니다.
대신 정자가 있는 방향의 풍경이 좋습니다.
흐린 날이라 하늘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탁 트인 풍경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니 바람이 솔솔 불어와 땀도 금방 식었습니다.
하산은 몽산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파른 돌계단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돌계단만 지나면 다시 완만한 숲길이 나옵니다.
약 10분 정도를 내려오면 몽산을 거쳐 면천읍성으로 갈 수 있는 임도가 나옵니다.
특별히 난코스는 없고 임도와 숲길을 장시간 걷게 되는데 면천을 걸어서 가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면천에서 방문자센터까지는 버스가 다니기에 돌아오기도 수월합니다.
면천까지 트래킹 과정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주차장 방면으로 하산을 했는데 임도가 이어져서 하산이 편했습니다.
등산부터 하산까지 소요된 시간은 1시간 20분 입니다.
차를 타고 면천 읍성에 도착했습니다.
면천 읍성은 세종 21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읍성이며 2014년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읍성 안에는 골정지, 대숲바람길, 군자정 등 풍경이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여행객들도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읍성 안에는 콩국수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방문한 곳은 당진 콩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운동을 마치고 콩국수를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더운 여름 그늘이 많은 아미산에서 운동 하고 면천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먹어보면 어떨까요?
아미산
충남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Woogie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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