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웃다리문화촌 이주은 개인전 달그림자 도자기로 재현된 풍경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8월 각양각색 4개의 정시가 동시에 오픈하였습니다.
회화,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그중 도자기 속에 자연을 담은
특별한 도자 전시도 있으니 즐겨보세요.
달그림자 - 이주은 개인전
2024년 8월 3일 ~ 8월 25일
도자 전시는 이주은 개인전 달그림자로
웃다리문화촌 space 4에서 만나게 됩니다.
옛 교실에 구현된 전시실 하얀 벽면을 따라
총 6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조금 어두운 전시실, 핀 조명을 받은 도자 작품이 설치되었습니다.
도자기하면 보통 달항아리, 청자, 식기류, 머그컵 등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주은 개인전 달그림자는
익숙함과는 동떨어진 도자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부조 형태의 평면 작품입니다.
작가는 몇 년의 거리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이동하던 길에서 마주했던 단상들을 소재로 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의 맥락을 지워낸 달이 있는 풍경과 덤불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전시실은 자연을 담은 무대가 되어서는
사물들이 만나는 여정, 시간 등 작가만의 기억이 담겼습니다.
첫 번째는 silkscreen papercutting으로 구현된 덤불과
2점의 도자 작품이 어우러진 덤불숲입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풀과 돌멩이가
작가만의 해석으로 새롭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단순하게 축약된 부조 형태의
도자 작품으로 구현되기도 하였습니다.
총 6점의 작품은 달이 있고
누구나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이 있습니다.
맑은 날 올려다본 듯한 달은 분화구까지 선명하게 표현되었네요.
그런가 하면 달빛 아래의 지극히 평범한 식물도 함께합니다.
4번째 작품은 그중에서도 특별하였는데
제목은 " 밤이 낮보다 빛이 많아" 입니다.
전시실 벽과 벽이 이어지는 모서리에 붉은 벽돌 형태로 설치되었습니다.
이주은 개인전 달그림자는 길가에서 만나는
지극히 평범한 풍경을 조금은 독특한 도자 작품으로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도자기인 걸까, 아닌 걸까? 고개를 갸웃하다가는
전시설명을 읽어 내려간 후에는 달밤에 비친 밤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이주은 작가만의 세계관으로 자연과 예술이 만난
달그림자, 웃다리문화촌 space 4에서 만나보세요.
전시는 8월 25일까지입니다.
웃다리문화촌: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용소금각로 438-14
관람시간 09:30 ~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매주 토, 일 오전 11시, 2시 총 2회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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