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등대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당진 장고항'
여름을 보내면서..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5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늦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았네요.
여름의 마무리로 시원하게 마음이 트이는
'당진 장고항'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고항은 포구가 장구처럼 아름답다고 하여서 장고항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2020년도에 길을 잘못 들어 이곳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그때 마음을 빼앗겨 매년 자녀와 함께 한번은 꼭 오게 되는 곳이에요.
장고항은 매년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실치잡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포구에 배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늦여름에 방문하여 실치는 구경을 못 해봤지만요.
실치 낚시 외에도 배 타고 선상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배 색깔이 참 예쁘네요.
포구를 지나면 장고항에서 유명한 해식동굴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촛대바위 입니다.
이곳을 참 좋아하는데요.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와서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요.
물때를 잘못 맞추어 해식동굴을 가보진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물가에 한번 앉아보려고 내려가려 하는데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가 보이더라고요.
내려가는 길은 열려있는데 출입을 금한다는 플래카드가 조금 헷갈렸습니다.
내려가서 바위에 앉아계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자녀와 함께였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가 걱정되어 저는 발길을 돌려 우측에 있는 전망대 쪽에서
해식동굴을 감상했어요.
해식동굴 우측으로는 이제 쭉 펼쳐진 바다가 보입니다.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이에요.
쭉 방파제를 따라가시다 보면 국화도도 멀지 않은 거리에 보이는데요.
장고항에서 국화도 가는 배도 타실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멀리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보이는데요. 아이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걸어가니 멀게 느껴지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장고항은 예전에는 도로가 좋지 않아서 자동차를 타고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요.
이제는 도로 정비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차 타고 방문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러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1
○ 주차시설 : 무료
○ 장고항 회 센터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 화, 수, 목, 일 : 08:00 ~ 20:00
- 금, 토 : 08:00 ~ 21:00
○ 문의전화 : 석문면 행정복지센터 041-360-8202
○ 취재일 : 2024년 9월 1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팅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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