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아름다운 도심속의 힐링 쉼터 김해연지공원 봄나들이

꽃샘추위의 여파로 봄꽃 축제 벚꽃 개화시기가 조금 늦어지는 분위기인데요,

3월 23일 토요일 주말 화창하고도 따뜻한 날씨에 이주째 김해연지공원을 찾아 왔습니다.

군데 군데 피기 시작한 연분홍 벚꽃도 반갑지만 알록달록 색감이 다양한 튤립 왕관꽃이 빠른 속도로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강렬한 색감이 눈에 확연히 도드라져 보여 더욱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오네요.

연지공원에는 어린이놀이터, 미로공원,연꽃광장, 야생화동산, 주차장, 화장실을 잘 갖추고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게 공원을 찾아 올 수 있으며,

주말에는 주차난이 예상되니 조금 걷더라도 주차를 잘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연지공원 어느 방향에서 오시더라도 공원을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어 산책로도 되지만 걷기 운동코스로도 좋아요.

벚꽃팝콘이 다 터트리면 강렬한 튤립색상과 좀 더 풍성한 봄꽃 콜라보가 될 것입니다.

상설 조각작품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어 포토존 포인트로도 아름다운 연지공원의 풍경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조형물에 누군가 따뜻한 뜨개실로 머리와 어깨, 덧신까지 만들어준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꿈과 희망을 향해 날개짓하는 한마리 나비가 소녀의 손등에 나폴거리며 앉아 있어 상징성이 있네요.

메타쉐콰이어 아래 나무데크광장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깔고 앉아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으며,

연지공원 연못 한가운데는 분수대가 춤을 추며 봄을 맞이 해 주는 분수쇼를 하고 있습니다.

3월 부터 시작되는 연지공원 분수대는 봄의 생기와 함께 시작되어 10월까지 운영되며,

공원에서 머무는 시간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답니다.

곳곳에 튤립이 밝고 강렬한 색상을 햇살을 향해 고개를 내밀며 피고 있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네요.

나무데크가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가면 분수대가 춤추는 모습도 물위에서 감상 할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이에요.

연지공원은 1999년에 개원하한 도심속의 힐링 공간으로 전체 면적이 약 9만4,000㎡에 호수 면적은 약 2만4,000㎡ 가까이에 이릅니다.

꽃망울이 터질듯 하면서 좀 더 따뜻한 햇살을 기다리는 동안 일찍 개화한 벚꽃은 너무 소중하고도 아름답습니다.

소나무가 멋진 곳을 지나 자주색 목련이 활짝 핀곳도 보이네요.

여기저기 꽃소식이 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도심속 연지공원의 풍경입니다.

가족나들이로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아와 연못위의 오리가족도 구경하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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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선이 향한곳에 함께 머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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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가족나들이로 이만한 도심속 가까이에 있는 멋진 공원이 또 있을까요?

일주일 간격으로 이곳을 찾아 왔지만 이렇게 많은 튤립꽃이 개화 했을지 그리고 상춘객들이 모여들었을지 상상도 못한 봄풍경입니다.

평화의 상징으로 위대한 인도의 인물, 간디 조각상이 서 있는 국제 자매 우호 협력도시 기념원 'FRIENDSHIP PARK' 도 자리를 하고 있답니다.

긴 겨울의 끝을 지나고 따뜻한 봄날 햇살을 즐기는것은 꽃과 식물뿐만 아닙니다.

바쁜 도심속에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의 좋은 휴식처이자 나들이 공원, 김해연지공원으로 어서들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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