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정원에 피는 퀼트 전시!
<정원에 피는 퀼트>
2024. 11. 1. (금) - 11. 6. (수)
순천시 영동길 12 하얀갤러리
주말에 <정원에 피는 퀼트> 전시를 보기 위해
문화의 거리로 나섰어요 :)
단풍 축제와 함께 진행이 돼서 그런지
거리가 활발한 것은 둘째치고
갤러리 안에도 사람이 넘쳐났답니다!
해마다 부쩍 많은 축제가 생겨나고
문화의 거리도 더욱 사람들의 웃음꽃으로 가득해지는 것 같아
순천시민으로써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기뻐요!
이번 정원에 피는 퀄트 전시에서는
다양한 퀄트 기법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로 눈에 띈 것은
바로 작가님들의 자화상들이었어요‘-’乃
어떻게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 올리신 걸까요?
촘촘한 박음질과 덧대 여진 재료들이
작가님들의 자화상을 조화롭게 했어요!
이어지는 작품들도 보실까요?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작은 것부터 거실 바닥을 모두 메울 정도로
아주아주 많이 큰 크기의 작품들이
갤러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작가님들의 말씀처럼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색상과 패턴으로
퀼트라는 예술을 자연에 입혀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담아내고 전하는 듯했어요.
이 작품은 볼펜으로 스케치를 한 듯 보이지만
이 또한 실로 촘촘하게 박음질한 작품이랍니다
가까이서 보기 전에는
퀼트 전시에 웬 스케치일까 생각했었는데
가까이 들여다보니 실을 이용한 드로잉 기법의 작품이었어요
안쪽으로는 소품과 함께 어우러진
작품들을 더 볼 수 있었는데
뭔가 예스러운 고풍이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
-
하나하나 볼 때마다 이번 전시가 기억에 더 남고
재미있던 이유는
개인 전시가 아닌 공동 전시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번 전시는 네 명의 작가님이 참여하신 만큼
작품들 또한 특색과 표현법이 모두 달랐어요.
퀼트의 다양한 변신!
그런데 작품들 대부분이 순천의 곳곳을 나타내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작품명 뿐 아닌 작품만 봐도
순천을 담아냈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순천만국가정원, 뚱이 등
순천의 명물과 명소를 샤랄라~
어때요? 공감되시죠?
갤러리 안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피해 찍느라
모두 다 담아오진 못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나름 열심히 찍어왔답니다
더 많은 퀼트가 보고 싶다면
하루빨리 순천시 하얀갤러리 (영동길 12) 달려가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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