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에서는

매달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4개의 대관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다녀왔어요!

옛 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웃다리문화촌은

평택의 대표적인 예술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생(The Life)》(2020) / 양대원 / 2800*2300*1100(mm) / 철판 위에 도색

옛날의 학교 건물인 전시실로 이동해 봅니다.

웃다리문화촌 곳곳에서

여러 조형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시실 옥상에 자리하고 있는

'동글인'이 가장 눈에 띕니다.

과거 운동회를 상상하며

줄다리기를 모티브로 삼아

인생의 추억을 소환하고,

줄다리기처럼 고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으며

위로가 되길 기대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웃다리문화촌의

상징적인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웃다리문화촌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금각초등학교(1945.10.1.~2000.8.31.)를

2006년 평택교육지원청으로부터

평택시가 무상 임차하여 평택문화원이

시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 자연생태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개방하고 있습니다.

│ 이용안내 │

화~일 09:30~17:30

매주 월 / 설, 추석 연휴 휴관

무료관람


상설전시 │ 우달희의 '평택 옛 사진 여행'

서탄면 금각리에 사는 '우달희'가 들려주는

금각마을과 평택의 옛 사진 이야기

상설전시관에서는

옛 금각마을과 금각국민학교

평택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평택역 포토존에서

기관사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참여활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택문화유산으로 떠나는 그림여행'

10월31일까지 상시운영되고 있어요!

상설전시관에서 현장참가 가능한데요,

평택의 문화유산들을

(진위향교, 평택농악, 팽성읍객사,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

그림으로 남기면

우수작을 선정하여

11월30일부터 12월29일까지

웃다리문화촌 SPACE 2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공간에는

이미지를 참고할 수있는 패드와

오일파스텔, 수채화물감, 도화지 등이

상시 구비되어 있습니다.


2024.8.3(토)-8.25(일)

웃다리문화촌 전시

│ SPACE 1 │

전정숙 개인전

<속사임 Whispering>

-존재가치에 대한 인식

│ SPACE 2 │

에버블룸 EBEOBELLUM

<꽃으로 새롭게 피어나다.>

│ SPACE 3 │

장채원, 최옥희

<폐섬유와 자이언트 플라워의 만남>

│ SPACE 4 │

이주은 개인전

<달그림자>

교실 복도에서 전시실의 복도에는

다채로운 빛이 가득 차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채워졌던 교실들이

예술작품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네 가지 저마다 다른 매력의

네 개의 교실을 순서대로 만나보았어요!


전정숙 개인전 <속삭임 Whispering>

전정숙 개인전 <속삭임 Whispering>

작가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다채롭게 만들어준

자연에 대한 고마음을 담아 표현한

그림들을 선보였습니다.

아크릴물감을 활용하여

다양한 질감을 표현한 작품들

자연의 색을 빌린 풍성한 아름다움

그림들이 속삭이는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세요.


에버블룸 EBEOBELLUM <꽃으로 새롭게 피어나다.>

에버블룸 EBEOBELLUM <꽃으로 새롭게 피어나다.>

김경진, 안화영, 황혜정

3인의 플라워 작가들이

헌책과 폐플라스틱, 비닐봉투를 사용해

거대한 꽃을 표현하였습니다.

재사용되고 재활용되는

물건들이 얼마나 커다란 아름다움으로

재생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성대하고 아름다운 결혼식

그 단 한 순간을 위해 입혀지고

금방 버려지는 웨딩드레스

그 수가 1년에 170만 벌

패스트 패션 소비로 인한 환경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단의 멸종위기 동물들 역시

폐섬유로 만들어졌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표범, 펭귄, 판다(푸바오), 독수리,

폐종이의 부활

최옥희 <폐섬유와 자이언트 플라워의 만남>

최옥희 <폐섬유와 자이언트 플라워의 만남>

실제보다 더 커다란 꽃을 만들며

그 주제를 정할 때 사람의 삶에서

접점을 찾는 작가는

웨딩드레스의 '결혼',

연꽃의 꽃말 '순수',

해바라기의 상징 '부'에서

사람들의 염원을 보았다고 합니다.

버려진 드레스는 나비로,

커다란 해바라기는

포토존 의자가 되었네요.


이주은 개인전 <달그림자>

몇 년 동안의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작가가 반복적으로 이동하던 길에

마주했던 단상들을 소재로 엮은 것으로,

실크스크린, 도자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6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작품은 <덤풀숲>입니다.


또 하나의 상설전시

웃다리문화촌 옛교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공간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는 공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풍경의 모양>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풍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올려지나요?

1. 모빌 이어 붙이기

2. 꼴라쥬 부채 만들기

3. 종이 꽃병과 식물 만들기

도구바에서 원하는 체험의

재료를 1인 1종만 골라 사용합니다.

예쁜 꼴라주 부채 만들어봤어요.

즐거운 전시와 더불어 멋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다 담지 못한 여러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이 주는 에너지들은

전시관에서 직접 만나고 느껴보세요.

얼마 남지 않은 전시기간 참고하시어

여름방학, 여름휴가의 마무리로

웃다리문화촌 전시 나들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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