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뉴미디어 멤버스]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5.26~5.27)
고려시대 개창된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는 오랜 역사 속에서 연면히 이어온 천태교관의 역사성과 전통근간으로 창건된 천태종의 대표사찰입니다.
상월원각대조사께서 1969년 불도의 땅에 부산 신도회 창립을 증명을 하여 신도 150여 명으로 시작해서 10여 년 동안 비바람에 노천법회를 봉행하면서 발원을 세우면서 금정산과 함께 부산의 진산인 백양산 기슭에 터를 잡아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 삼광사 1982년에 창건을 하게 되었습니다.
CNN이 한국에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된 “삼광사 연등축제”
삼광사 연등축제는 부처님오신날 음력 4월8일 20여 일 전부터 5만여 연등이 장엄하여 환희로운불국정토의 광경을 연출해 국내외 관광객과 참배객 100만여 명에 이르는 세계적으로 부산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입니다.
올해 불기 2567년 부산연등축제는 5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송상현광장과 시민공원 그리고 삼광사에서 진행이 됩니다.
부처님 오신날 주요행사 일정
장소 : 지관전
- 봉축점등 대법회 5월 7일(일) 오후 7시
- 봉축전야 점등식 5월 26일(금) 오후 7시
- 봉축 요법식 5월 27일(토) 오전 11시
헌등종류 : 33인등, 33영가등, 가족연등 , 가족단비등
종류 33인등, 33영가등, 가족연등, 가족단비등
- 법어등, 종기등, 태극등, 달등
- 법당장엄연꽃등, 53존불대보탑등, 봉황등, 용등, 코끼리등
접수 및 문의 : 종무소, 지회, 화주, 신행단체 051) 808 – 711
삼광사에 주차장 자리는 있지만, 마을버스 15번 버스가 삼광사입구와 안쪽까지 정차를 하기 때문에 교통편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이번에 부처님오신날 삼광사 주차장자리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삼광사는 낮에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연등들이 달려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등들 점등이 시작되는데요 낮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연등을 만나보실 수 있고 용에는 불까지 내뿜는다고 합니다.
저는 33인등을 달고 왔는데요. 33인등은 상원원각대조사님께 증명하신 등으로 불교계에서는 유일하게 천태종에서만 켜는 등입니다.
33인등은 회삼귀일과 일년삼천 사상과 불교인 우주관인 33천을 표현하고 있고, 33인이 모여서 하나의 원력을 세워 부처님 기원을 드리는 등으로 소원성취가 빨리 이뤄진다고 합니다.
33인등을 밝히면 무명의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내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마음의 등불을 밝히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요. 이등을 타인에게도 권선하는 일도 세세생생 복전이 된다는 의미가 담긴 등입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33인등을 달게 되면 영수증과 함께 헌등공양권을 받게 됩니다. 헌등공양권은 부처님오신날 봉축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버스정류장 앞에 봉축빵 헌등공양권 후원함이 있어서 저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을 했습니다.
천태종 삼광사의 가람은 대웅보전, 지관전, 지장전, 극란전, 법종각, 법화삼매당, 53존불 판면구층 대보탑, 일주문 등이 전각되어 있습니다.
53존불 판면구층 대보탑에는 병의 뿌리를 잘라내어 중생을 고통에서 해방시키고 마침내 성불의 길로 인도하고자 원을 세운 약상보살과 약왕보살이 계십니다. 아이와 함께 다손 합작을 하고 대보탑을 돌고 있는데 다른나라 외국인 신도분들이 두손 합작을 하고 대보탑을 돌면서 약상보살과 약왕보살님께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삼광사는 역사가 깊은 사찰로 문화재뿐만 아니라 신행생활, 금강불교대학, 초등학교 과정인정 정식교육기간인 상광한글학교, 삼광다도대학, (사)천태복지재단 부산지부 등의 산하단체로 대승보살도 수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삼광사 어린이활동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법회, 불교교리, 미술, 놀이, 체육,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광사에 방문해서 아이와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연등축제 하기 전 삼광사에 33등을 달기 위해 저는 아이와 함께 삼광사를 방문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 해수관음상 앞 벤치에 앉아서 맞은편 법화삼매당과 주택건물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높은 고빌딩, 아파트, 바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 옹기종기 모여있는 빌라 주택단지들의 모습이 어릴 적 추억이 회상되면서 동네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이번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삼광사에 방문해 우리 모두 각자의 소원을 담아 등불을 켜고 세상을 밝혀 소원성취 건강과 성공을 기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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