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임지윤입니다.

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꽃의 여왕! 바로 장미인데요.

지난 5월

용인 역북소공원 장미정원에

꽃의 여왕 장미가 만개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취재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역북동 430~17번지

(김량장역과 명지대역 사이)

운영시간

상시 (24시 개방)

💸 입장료

무료

주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조아용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역북소공원은

명지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온 후,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

앞으로 400m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개인 차를 이용하실 경우, 주차는

명지대 사거리 노상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나,

약소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횡단보도를 지나면,

바로 역북소공원이 연결됩니다.

용인 에버라인이 지나가는 다리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늘진 산책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녹색이 주는 싱그러움이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역북소공원 장미정원은

2023년에 개장하였는데요,

장미정원 입구에 도착하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도심 속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나 싶고,

잘 가꿔진 아름다운 장미정원에

뿌려지는 시원한 미스트에 두 번 놀랐습니다.

장미정원에는

봄, 여름, 가을에 꽃이 피는

사계 장미 20종 이상

터널을 이루는 덩굴장미가

1만 주 이상 심겨 있습니다.

장미뿐만 아니라

꽃(칸나, 수국, 백합, 버들 마편초 등)과

화초도 65종가량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개한 장미들이 너무 아름다워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느라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5월 29일 촬영

장미정원 입구 돌담에는

성인 손바닥 정도 크기의 큰 덩굴장미 스펙트라

500원 동전 크기 정도로 작은 스칼렛 메이딜란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푯말을 통해 장미와 식물 이름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5월 29일 촬영

정원 내 산책로는 3종류의 바닥 재질

활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먼저, 작은 자갈 산책로를 걷는데,

키가 낮은 장미 곳곳에서

조화 장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화 장미는 야간에

예쁜 LED 장미로 변해서

은은한 불빛과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장미정원에서 제가 처음 반한 장미가 스펙트라였다면,

두 번째는 바로 엠버 퀸입니다.

만개해서 꽃잎 겹겹 끝이 조금 더 짙은 주황색으로

물든 자태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역시 퀸(Queen)이었습니다.

엠버 퀸을 보며, 산책길을 따라가니

대형 장미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장미정원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름다운 장미꽃이 있는

이곳에선 누구 할 것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답니다.

역북소공원 및 장미정원은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한 곳으로

애완동물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하면,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장미정원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시민들과,

예쁜 장미꽃 앞에서 반려동물 사진을

찍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근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산책을 나온 어린이들도 만났는데요,

아이들에게도 장미정원은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행복한 산책길입니다.

Rosa Garden이라고 적힌

입간판이 예쁜 돌담 입구는

장미정원 내에 총 4곳으로,

시민들이 장미정원으로 쉽게 들어와

산책로를 걸으며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월 29일 촬영

보라색 꽃과 예쁘게 무리 지어 피어 있는

노란 꽃은 골드 피닉스라는 장미입니다.

배기시티 / 프린세스 드 모나코 / 마르레타

하얀색의 작은 장미꽃

무리 지어 피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는데요,

바로 배기시티라는 꽃입니다.

배기시티는 밀집하여 자라고,

지속적으로 개화한다고 합니다.

프린세스 드 모나코

꽃이 크고 모양이 좋은 겹꽃입니다.

꽃의 중심이 흰빛 분홍에서

끝으로 갈수록 진한 분홍으로

변하는 장미꽃으로

정원용으로 매우 우수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마르레타는 밝은 빨간색 장미꽃으로,

향이 진하고 밝은 빨간색을 띤 겹꽃입니다.

여름철에 지속적으로 개화하며,

화단용으로 매우 양호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푯말을 통해 장미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햇빛 강한 날씨였지만,

장미정원에는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장미정원 곳곳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미꽃과 식물을 관찰하며 산책을 즐기고,

그늘에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휴케라 / 트리토마 / 조팝나무 '골드마운드'

장미정원에는 장미 외에도 다른 꽃과

화초들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화초에도 푯말이 있습니다.

밤에 보는 장미정원

야간의 장미정원은 어떨까요??

은은한 조명이 들어와 더 멋진 분위기

즐길 수 있다고 해서

해가 진 후, 다시 방문했습니다.

밤에도 시원한 미스트와 함께

은은한 조명이 장미정원의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대형 조형 장미 포토존 앞에는

LED 미러볼이 돌아갑니다.

노란 점의 불빛이 움직이니,

장미정원에 마치 반딧불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낮에 봤던 장미 조화는 밤에 LED 장미로

어두운 장미정원에 은은한 빛을 냅니다.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어릴 적 TV 만화로 봤던

베르사유의 장미가 생각나게 하는 곳!

밤이면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

24시 이용할 수 있는 정원!

내년에도 만개할 장미를 기대하며

도심 속 아름다운 장미정원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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