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호원 가을 피크닉 가기 좋은 <진암공원>을 소개합니다 & 반려견놀이터

이천 서포터즈 최주호입니다

이천시의 가을 산책, 피크닉 명소인 장호원읍 <진암공원>에 다녀왔는데요.

혼자 알기에는 너무 좋은 시설들이 많았고, 공원이 너무 넓고 쾌적해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같이 살펴볼까요?

이천시 장호원읍에 조성되어 있는 <진암공원>은 5만3천 평이 넘는 넓은 부지에 계획도시 건설과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완공된 도심 속의 거대한 근린공원입니다.

진암공원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100-1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100-1’에 위치한 공원은 규모가 큰 만큼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를 통해서 방문하시는 분들도 불편하지 않게 방문하실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진암공원의 구조가 있는 푯말을 볼 수 있었는데, 근린공원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많은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아래로 내려가며 하나씩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진암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바로 넓게 만들어져 있는 푸른 잔디밭인데요. 잔디밭에는 별도의 장애물이 없어서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 방문해서 뛰어놀 수 있게 하기 적합해 보였는데요.

잔디밭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 잘 조성되어 있는 농구장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농구장 뒤로는 버스킹 공연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광장 형태의 의자와 함께, 뒤로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도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비록 방문한 날이 비도 많이 온 후의 날이라서 유아숲에 아이들과 부모님의 모습을 찾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유아숲 내 놀이시설들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았답니다.

유아숲을 지나 공원의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피크닉 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날씨 좋은 날 공원에 방문해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공간이었는데, 평상들이 있어서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된 곳도 있었고, 간단하게 탁상이 만들어져 있는 벤치가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여러 가지 형태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피크닉존을 지나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언덕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양 옆으로 가로수가 쭈욱 늘어서 있는데,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오기도 전인데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갑자기 서늘해져서 그런지 잎들이 벌써 꽤 많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하지만 가로수길을 지나 더 들어가면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들로 만들어진 ‘유실수원’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실수들 사이로 난 산책로를 지나면 멋들어진 정자가 만들어져 있고 푸른 잔디가 심어져 있는 또 다른 피크닉 공간을 만날 수 있죠. 여기까지만 봐도 공원의 규모가 엄청난 곳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유실수원 맞은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공용화장실 옆으로는, 반려견주 분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반려동물 놀이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비가 오고 난 후에 조금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음에도 공원의 크기도 크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보니 인근 반려견주 분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는데 산책 중에 반려견과 잠시 쉬어가기 위해 놀이터를 이용하는 분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