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볼만한곳, 청평 수풀로 삼회지구 강변산책로

자연을 품고 있는 지자체인만큼 가평관내에는 산책하기 좋은 명소들이 정말 많이 숨어있는데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이곳은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시기가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장소로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전에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랍니다. 바로 청평면 삼회리에 위치한 수풀로 삼회지구인데요. 수풀로에 대한 내용은 공식블로그에서 몇번 언급된 적이 있으나 해당 장소는 산책코스가 매우 방대한 탓에 해당 포스팅에서는 앞서 다른 글에서 소개하지 않은 장소들 위주로 취재를 진행해보았어요. 늦가을과 초겨울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나볼 수 있는 수풀로 삼회지구의 현재모습은 어떻길래 꼭 가보시라고 추천을 드리는지 그럼 지금 바로 글과 사진으로 현장의 모습을 만나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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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로 삼회지구는 총 6개의 구역(A수달쉼터, B참나무림, C탐방지원센터, D수변탐방로, E탄소먹는숲, F수변들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C,D,E구역의 경우 삼회리마을 도로에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면적이 가장 넓기에 누구나 쉽게 방문하지만 나머지 구역은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당 포스팅에서는 A,B,F를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리려해요. 우선 진행방향에 따라 F부터 안내해드릴텐데요 해당 장소는 리버레인이라는 삼회리 유명카페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실상 수풀로 산책길의 시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곳입니다. 산책로의 시작점답게 이곳에는 수풀로를 알리는 커다란 조형물(포토존)이 위치하고 있으며 반짝이는 가을날의 강변길을 따라 코스가 쭉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행지로서의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아래의 사진을 통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수풀로 삼회지구의 숨겨진 또다른 장소는 삼회2리 마을회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A구역 수달쉼터랍니다. 수달쉼터 입구에는 작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해당 장소에 주차를 하신 뒤 강변으로 향하는 오솔길을 따라 이동하면 아름다운 북한강의 전경과 함께 흐드러질대로 흐드러진 억새꽃의 절경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한적함이 맴돌고 있음과 동시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강기슭 초화목의 풍경은 11월 중하순에 가장 잘어울리는 풍경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수풀로 현장에 이렇게 멋진 곳이 숨어있음을 오늘에서야 알게 된 것이 왠지 모를 뿌듯함으로 다가올 정도였답니다. 해당 장소는 부지가 매우 넓어서 대형견을 데리고와 산책하시는 분들도 쉽게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반려견과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장소를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수풀로 삼회지구에 있어 꼭 한번가봐야하는 명소가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요? 해당 장소는 면적이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참나무림'이라는 구역으로 별도로 지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에는 수령이 100년이상 되보이는 참나무 여러그루가 한 군데에 모여있어 그 모습이 매우 신비롭게 다가오는 곳이였답니다. 무어보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참나무들의 수형과 위치였는데요. 상부방향으로 곱게 뻗어나가는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해당 참나무들은 마치 낙뢰가 뻗어나가는 듯 구불구불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으며, 나무들의 위치 역시 펀치볼과 같이 움푹파인 둔덕아래에 모여있어 그 모습이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어요. 북한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적한 나무숲,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낙엽들이 카페트처럼 깔려있는 수풀로 삼회지구.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기전에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장소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상 수풀로 삼회지구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칠께요. 내용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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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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