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문화탐방, <타박타박, 인천> 강화도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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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

인천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역사의 흔적을 찾아 인천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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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져들어 보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의

역사문화탐방을 찾아봤습니다.

인천의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그곳의 이야기를

학예사와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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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인천’의

5월 역사문화탐방 주제는

‘강화도에서 인천을 걷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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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강화도는 꽤 중요한 장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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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초지대교 또는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쉽게 진입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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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놓이기 전 강화도는

육지와 가깝지만 서해 바다의

조수간만의 차를 이해하지 못하면

쉽게 닿을 수 없는 요새와도 같은 섬이었죠!

‘타박타박, 인천’과 함께 걷는 강화도는

고려와 조선의 이야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5월 14일 화요일

‘고려의 흔적을 찾아서’로 문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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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토요일 동일 주제로

문을 닫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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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간에

‘조선과 근대를 만나다’가 진행됩니다.

강화도에서 만나게 될

고려와 조선은 어떤 이야기들로

맞이해 줄까요?

인천 강화도를 걷고

그 길 위에서 인천이 가진

역사문화와 사랑에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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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탐방코스인

고려의 흔적을 찾아서의 집결지인

피크엔드 카페의 문을 열었습니다.

리시버, 타박타박, 인천

고려의 흔적을 찾아서에 관련된

내용을 담은 자료집 등이 준비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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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길을 걷기 전

이곳에서 만나 볼 고려는

어떤 모습들과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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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차 한 잔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역사문화탐방을 나서기 전

카페에서 30분 정도 함께 걸을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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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과 학예사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한 걸음씩

강화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강화는 40년간 고려의 도읍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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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년 몽골은 고려를 침략해

개경이 포위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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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고려가 느꼈던 위기감은

1232년 개성에서 강화천도였습니다.

고려가 강화를 도읍으로 정했던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강화와 개경은 많이 닮았다는 것이었어요.

지형 조건이 닮았다는 것도

천도의 이유이긴 하지만

국가가 운영되기 위해선

조세 징수가 필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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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는 고려 시대 징수한 조세를

실어 나르는 물길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전 강의를 마치고

강화산성, 고려궁지, 강화향교, 석수문으로

타박타박 인천을 걸어 볼 시간!

40년 정도

고려의 도읍이었던 강화지만

이곳에 있던 궁궐의 위치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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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프로그램도

고려의 흔적을 찾아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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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고려 궁궐은 고고학적 조사와

자연지라학적 분석 결과를 종합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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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지 서남쪽 궁골 일대가

중심 구역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관청리 657번지 유적지에서

고려를 가장 가깝게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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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57번지 유적 북쪽

관청리 687-1번지에서

회랑 건축물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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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식 건축물은

일반적인 건축에서 볼 수 없고

무엇보다 개경 궁궐에서

비슷한 구조가 확인되기 때문에

궁궐의 흔적일 가능성을 볼 수 있다고 하죠!

강화는 고려보다는 조선의 이야기로

더 많이 익숙했고 현대사와 함께

자주 찾게 되는 곳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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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가 없는 흔적을 찾아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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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새롭고 궁금한

고려의 흔적을 강화에서 찾아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강화란

장소에 역사가 겹겹이 쌓여

흔적으로 남아있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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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숨어 모습을 보이지 않는

역사의 시간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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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발걸음에

그 시간을 걷지만

의미를 모르고 지나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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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담긴 역사의 흔적들을

학예사와 함께 걸으면서

강화에 스며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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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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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창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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