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가치를 현대 문화로 잇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유교 하면 젊은 세대들에게 어쩐지 전통과

예의만을 강조하는 경직된 이미지가 있는데요.

.

논산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의 정신과 전통이

인류의 유산으로 계승 발전해 나갈

가치가 있는 문화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아름다운 한옥 건물이

주위의 나지막한 산세와

어울려 더욱 운치 있게 보입니다.

'사람을 잇다,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향해 노력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인데요.

건물 입구의 기와지붕이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이미지를 느끼게 합니다!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은 '이음마루'로

이름이 지어졌는데요.

이곳에 앉아 공연도 보고 교육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멀리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감상하며

사색에 젖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음마루 계단 벽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보자기 문화를 보여주는데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쉽게 싸는

보자기의 유용함을 보여줍니다.

현재 특별 전시회로

'유봉, 명재의 서재'가 전시되고 있는데요.

'유봉'은 조선 중기 유학의 거장인

명재 윤증 선생의 별호로 선생이 말년에 거처한

유봉정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논산에 머물며 관직을 사양하고

청렴 선비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의 삶을 살았던

선생의 유품이 기증 전시되어

조선시대의 청렴한 선비의 삶의 흔적을 돌아보게 됩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돌아보면

한옥 구조로 한옥의 멋과 최신의 현대 건축의

편리함이 혼합된 건물임을 보고 느낄 수 있는데요.

널찍한 공간과 많은 책들이 있어

이곳에서 시간을 내어 앉아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추천하는 도서 목록이 있습니다.

유교에 관한 책만이 아니라

여행길에서 사색하는 '길 위의 철학' 등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찾아 읽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유교의 가치를

새롭게 배워갈 수 있겠습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문이라는 뜻의 촉오문을 통과하면

유교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독립적이면서 자유롭고

소통이 가능한 공간 배치

탁월하고 아름다운 멋진 건축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2025년 특별기획전으로는 "시시각각"이 열리고 있는데요..

시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시간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방식을

탐구하기 위한 기획 전시로​

'시간을 느끼고 바라보고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는데

우리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시간을 경험하는데요.

과거 조선 사람들의 일상과

오늘의 우리가 이어져 있음을 느끼게 하고

무심코 흘려보낸 시간에 대해 사색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전시 기획자의 의도가 보이는 전시입니다.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의미를

새롭게 다져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나눈 절기는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삶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독창적인 단위인데요.

현대인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록하는데 집중한다면

조선시대 사람들은 시간 속에 담긴

자연의 이치와 삶의 철학을 중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자원은 바로 '시간'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언제나 시간을 궁금해하는데요.

조선시대 사람들 또한 시간을

측정하고 알리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시간을 측정하는 기구들을

만들어 놓은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 속에 있는 기구들은

나무로 만든 해시계와

천체의 운행을 측정하던 기구인 혼천의,

그리고 대리석으로 만든 직사각형의

해시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空)-존(存)'이라는 설치 미술 작품입니다.

빛과 어둠, 생성과 소멸, 침묵과 소리,

실체와 허상, 낮과 밤, 등 상반된 개념을 모티브로 연출된 작품입니다.

하루의 과정과 사계절의 흐름을 통해

'삶'의 시간성을 부여하고자 한 작품입니다.

'당신의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있나요 ?'

전시의 에필로그에서 묻는 물음을 되새겨보며

이 시간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신의 시간은 그 자체로 충분히 소중합니다'라는

위로와 격려의 멘트에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유교문화진흥원에서 소통을 위한 첨단 기능인

SNS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유교문화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글로컬 플랫폼이 되려는 비전을 이루고자

첨단 기능을 접목시키는 과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의 소통 수단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강사의 사진 촬영 기법을 배웠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대로 사진 촬영을 하고

보정을 해 보지만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유용한 수업을 들은 것 같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외부에는 '동토길'이 있는데요.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동토 윤순거'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길입니다.

황토로 되어있는 길을 걸어 윤거 선생이 세운 종학당까지

걸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건물은 현대식 건물로 보이는 외관이지만

한옥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갖춘 건물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비전과도 어울리는 건물의 모습입니다.

2층에 들어선 아늑한 카페입니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식 인테리어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복합 문화공간임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 연구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각 사회 계층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유교문화 기관으로서

유교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전통과 가치를 인류의 유산으로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의 전통 유교문화와 그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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