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63코스 도보여행 속동해안공원
서울에서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난 홍성군 속동해안공원까지
도보를 즐기면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사람 많고 복잡하고 바쁜 도시 서울을 떠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자
배낭 하나 메고 홍성군 속동해안공원 도보여행!
이번 여행의 목적은 단순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자연 속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새해를 준비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여행의 시작 서울 영등포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 홍성역으로 가는 여정은
저렴한 교통비 기차를 이용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무궁화 기차를 타고 도착한 홍성역은 서울과는 전혀 다른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반겼습니다.
홍성역에서 어사리행 버스를 타고 어사리 정류장에서 하차 후
서해랑길을 따라 속동해안공원까지 도보여행을 즐겼습니다.
서해랑길 바로 옆으로는 서해 바닷바람이 가슴을 시원하게 열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니 여행의 설렘이 밀려왔습니다.
속동해안공원으로 향하는 길 서해랑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함께 풍경이 조금씩 변합니다.
길 옆으로 펼쳐진 갯벌과 나무숲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함을 선사합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길가의 작은 카페와 어촌 마을을 지날 때마다
현지의 소박한 일상을 엿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배가 되었습니다.
속동해안공원에 가까워질수록 넓게 펼쳐진 갯벌과
저 멀리 보이던 섬의 모습도 가깝게 크게 느껴졌습니다.
도보여행을 즐기는 동안 귓가를 스치는 시원한 바람과
조용한 파도 소리가 마음을 더욱 차분하게 해주었습니다.
2024년 한 해를 보내면서 여유롭게 한 해를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속동해안공원 앞 탁 트인 갯벌과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철새들의 자유로운 비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해 겨울철에는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며 바다를 바라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서서히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속동해안공원의 매력은 단연 그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바다입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작은 생물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철새들이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곳은 특히 철새 도래지로 유명해 겨울에 이곳을 방문하면 철새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넓은 갯벌을 감상하며 준비해온 따듯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자연이 만들어낸 조화로움에 감탄을 했습니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나무데크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몇 시간 거리지만, 서해랑길 63코스에 속한 속동해안공원은
마음을 쉬게 하고 자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 지친 여행자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2024년 한 해를 보내면서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분도 배낭 하나 메고 떠나보세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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