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문화예술회관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전- 명화와 어우러진 클래식,재즈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전
2024년 11월 12일 ~ 12월 1일
10:00~ 16: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5,000원
연말을 맞이하여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개최됩니다. 12월 5일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비상을 꿈꾸며, 12월 19일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콘서트가 예고됩니다. 그에 앞서 11월 12일부터는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강렬한 색채의 화가 앙리 루소의 작품이 음악과 결합되었습니다. 음악과 미술이 조화된 예술을 만나보세요.
전시는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만납니다. 로비에서 티켓팅 후 입장하게 됩니다. 전시의 경우 어린아이들과 함께하기엔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번 미디어아트전은 전 연령 관람 가능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미디어아트전은 구스타프 클림트와 클래식이 만나고 앙리 루소와 재즈가 만났습니다. 각각 12분, 32분 대형화면을 통해 즐기게 됩니다.
어둡게 설치된 조명 아래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었고 객석은 편안히 앉거나 누워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빈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뒤편으로는 의자도 있어 각자 편안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기면 됩니다.
1부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클래식의 만남입니다. 클림트는 오스트리아의 화가 중 가장 잘 알려졌습니다. 신화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금박을 붙여 화려하게 장식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키스, 유디트 2 등 누구의 작품인지는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 음 보았을 작품입니다.
상영시간 12분,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과 클래식이 만나 고유의 황금빛이 음악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클래식이 흐르는 가운데 클림트의 작품이 화면 가득 펼쳐집니다. 관객들은 편안하게 빈백에 기대어 화려한 예술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2부는 앙리 루소와 재즈입니다. 상영시간 32분으로 길게 이어지네요. 앙리 루소는 프랑스 화가로 세관원이면서 일요일마다 파리의 풍경을 그렸기에 일요화가로 알려졌습니다. 49세가 되던 해 세관원에서 은퇴하며 전업화가의 길을 걸었네요. 그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원시성이 특징입니다. 원시적 화풍이 당시 비평가들에게 비웃음의 대상이었으나 말년에 들어 대중들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작품 '원숭이와 앵무새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 은 루소의 전형적인 정글 장면이네요.
원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루소의 대표작 정글 시리즈, 초상화 파리의풍경 등이 미디어아트로 탄생하였습니다.
원시의 생명력과 밀림의 환상, 신비로움과 환상이 가득한 정글, 초상화 속 사람들이 Caravan, Strasbourg st.denis 등 재즈&월드뮤직과 함께합니다.
클래식과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 재즈와 만난 앙리 루소의 미디어아트전은 12월 1일까지입니다. 이번 주말까지이니 서둘러 찾아보세요. 관객들은 모두 귀 호강, 눈 호강을 통해 클림트와 루소의 아름다운 작품에 한발 더 가까워집니다. 세계적 예술을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 #음성문화예술회관
- #음성가볼만한전시
- #구스타프클림트
- #앙리루소
- #미디어아트전
- #음성연말전시
- #음성미디어아트전
- #아이들이가볼만한전시
- #구스타프클림트와클래식
- #앙리루소와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