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군산 예술의 전당

싸늘한 겨울이 지나고

이젠 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함이 느껴지지만

한낮의 햇살은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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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봄이 왔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가볍게 산책 한번

나가보는 건 어떠신가요?

어딜 가야 하나? 고민이시라면

이곳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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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는 대표적인 은파호수 공원과 아파트,

주택 주변으로 크고 작은 공원들이 참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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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중에서도 군산의 중심지인

새들 공원 내 백토로 203번지에 위치한

군산 예술의 전당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과 산책로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군산 예술의전당은 2013년 개관한 공연장으로

군산 시민들의 품격 높은 문화 예술을 충족시키고,

다양한 예술가의 창의력을 펼치는 공간으로​

현대적인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군산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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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히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거장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레플리카展과

'우리의 봄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전시회와 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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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나지막한 언덕의 산책로와

오른쪽으로는 걷기 좋은 아담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이곳은 나운동과 수송동 사이 상가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도심 속 공원과 산책로라

시민들의 접근성 또한 좋으며

언제든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반려견과도

산책하기 좋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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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히 정돈된 공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앙증맞은 돌다리가 보입니다.

돌다리를 건너면 넓은 테라스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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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잠시 쉬었다

예술 회관 뒤쪽 주차장으로 내려오시면 보이는 정원,

이곳은 늦봄이 오면 철쭉이 한 가뜩 피어

공원의 생기를 한층 더 불어 넣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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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예술의 전당 뒤쪽까지 쭉 이어져 있으며

아이들도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까지 확 트이는 느낌이 든답니다.

공원 산책을 가볍게 끝내셨다면

조금은 운동이 될 수 있는

예술회관 왼쪽에 위치한

언덕이 있는 산책로를 올라가 보세요.

산책로를 올라가는 길은 3곳으로

예술회관 바로 앞 주차장에서 보이는

짧은 계단이나 공원 뒷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또 하나의 계단을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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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이 무리가 있거나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오셨다면

계단이 없는 나지막한 산책로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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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산들 봄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산책로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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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오르막 이기는 하지만 가파르지 않아

신선한 봄 내음을 맞으며 가볍게 걷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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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중앙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비밀의 화원처럼 잔디가 쫙 깔린 작은 광장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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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담 의자도 있어 올라오느라 힘드셨다면

여기서 잠시 쉬어 가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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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올라 아래로 내려다보면 높지는 않지만

예술의 전당이 한눈에 다 들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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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않게 오른 산책로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옵니다.

답답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이곳 예술의전당 산책로를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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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군산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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