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 정기 회원전이 오산 시립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어 다녀왔어요. 미술관 2층에서 진행되는데 회원들이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담아온 사진들이 가득했어요.

제일 시선을 끄는 작품은 함백산 설경을 담은 사진으로 규모가 웅장해서 분위기를 압도하더군요.

소나무를 찍은 작가도

사막을 찍은 작가도 계시더군요.

그런가 하면 예쁜 꽃을 담은 사진도 볼 수 있어요.

사진은 작가의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거라고 해요. 작품 한 점 한 점 보면서 이 작가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지 생각하며 감상하면 좋아요. 기분 좋은 날 담은 사진은 보는 사람도 신이 나고, 우우할 날 담은 사진은 관객에게 깊은 사색을 안겨준다고 해요.

한편에서는 우수 작가 이복순 선정 초대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작가는 '해 질 무렵 돌의 표정'이라는 주제로 많은 석상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주 인상 깊게 봤고, 작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어요. 다양한 표정을 가진 석상과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사진 한 장이 주는 감동과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진과 나누는 그 시간이 아주 값진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보러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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