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대구근교,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우륵박물관'
고령은 아이와 함께 가볼만 한 곳이 많은데요.
그중 우륵 박물관도 빠질수 없죠.
현재 우륵박물관 주차장 옆으로는 악기박물관을 새로 짓으니 참고해주세요.
2025년에 오픈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길 안내가 되어 있으니 정문이 아닌 옆길로 돌아서 방문하시면 된답니다.
제일 먼저 악성 우륵상을 만나볼수 있어요.
고령 아이와 가볼만한곳 우륵박물관은 무료 관람이며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에요.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무에요.
실내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유모차와 휠체어가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대여후 이용하실수 있어요.
로비에는 안내데스크가 있고 안내데스크 옆으로는 가야금의 명인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그리고 가야금으 재료인 오동나무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어요.
전시실은 왼쪽부터 관람하면 된답니다. 정면에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우륵을 볼수 있어요.
고령 대가야 음악문화의 뿌리를 찾아 청동기 시대부터 대가야 시대 유물로 악기들을 엿볼수 있어요.
유물속 악기에는 피리를 부는사람 북을 두드리는 사람, 현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등의 형상을 볼수 있어요.
악성 우륵은 대가야 가실와과 신라 진흥왕 당시 활동한 천재음악가로 가야금을 제작하고 가야 각지역의 향토성 짙은 음악을 고급 예술로 승화시킨 악성이에요.
유적으로 출토된 고대 현악기들을 복원해서 만들어 놓은 공간이에요.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해요.
우리나라 고분벽화 속의 악기들도 엿볼 수 있어요.
가실왕은 가야금과 가야금 12곡을 통해 문화적 군주국가로 거듭나게 하고자 했지만 백제와 신라의 거듭된 침공과 내분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때 우륵은 제자 이문과 함께 신라로 망명해서 진흥왕을 만나게 돼요.
진흥왕은 우륵으로 하여금 신라인들에게 가야금을 전수하도록 했어요.
진흥왕은 우륵으로 인해 가야의 음악을 수용하고 가야의 땅뿐만 아니라
가야인들의 마음까지도 신라로 흡수할수 있었어요.
또한 우륵도 가야의 음악과 정신을 현재까지 남길수 있었어요.
우리 악기의 어울림은 서양의 음악과 달리 지휘자 없이
서로의 연주를 들으면서 맞추어 가는것이 특징이에요.
가장 일반적인 줄풍류 편성으로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세피리, 대금, 장구를 각각 하나씩 연주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양금과 단소가 더 첨가되기도 해요.
우리의 옛악기 코너에서는 국악, 옛악기분류, 옛악기종류, 우륵과 가야금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어요.
악학궤범은 1493년(성종24) 예조판서 성현 등이 펴낸 음악서로 9권 3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당대 최고의 실용음악 이론서로 가야금의 연원 및 구조, 제작에 관한 기록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한국의 현악기 해금, 아쟁, 양금, 거문고가 전시되어 있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현악기를 연주하는 포스가 정말 남다르게 느껴지는 사진들이 걸려 있어요.
가야금도 종류가 다양한데 정악가야금, 산조가야금, 18현 가야금, 21현 가야금, 25현 가야금도 볼수 있어요.
가야금의 재료에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도 알아볼수 있어요.
가야금을 연주하는 방법도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어요.
가야금과 가야금을 만드는 부속품까지 볼수 있었어요.
이처럼 고령 아이와 가볼만한곳 우륵박물관은
우륵과 가야금 이야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현악기에 대해서 알아볼수 있어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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