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신나게 물놀이 즐기기 좋은 각산비나리공원 바닥분수 - 정혜원 기자 :: 대구 바닥분수, 대구 물놀이, 대구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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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정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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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비나리공원은 대구혁신도시

입구 쪽에 있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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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의 아파트와 중심상가들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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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함께 운동 편의시설,

야외무대, 휴게쉼터, 중앙분수들이 마련되어 있어

주변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와

산책로가 되어 주고 있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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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빨갛게 꽃 피는 여름이 찾아오면

각산비나리공원에는 아이들의 꺄르르 웃음소리로 가득 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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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이들 나와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를 여름에 가동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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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지만 마침 아침에 비가 와

바닥분수 운영이 늦어지고 있어

각산비나리공원 한 바퀴 산책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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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이용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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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바닥분수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깨끗한 수질을 위해 급할 땐 화장실로 달려가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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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비나리공원은 중간에 저류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둥글게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

각종 다양한 나무들과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즐겁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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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지는 많은 비가 왔을 때 물을 잠시 저장을 해서

하천의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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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도 두 군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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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인데도 운동하러 나오신

어르신들이 있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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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지압길도 있어서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도 설치가 되어 있는데

바로 옆에 황토볼길도 새로 조성 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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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쪽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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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형 수경시설인 바닥분수의 물은

수질검사를 철저하게 하고 있어서

운영 기간 중 15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안내판에 공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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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이상 저류조를 청소하거나

1일 1회 이상 여과기에서 여과를 하고

소독시설로 소독한다고 하니

바닥분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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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여럿이

함께 쓰는 시설인 만큼 지켜야 할 사항을

철저하게 지켜 깨끗한 수질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바닥분수 가동시간은 10:00~19:00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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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쏟아졌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파랗고 햇살이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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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가동이 되자 주변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이 신나서 분수로 다가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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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아이들이 몰려드는 바닥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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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뿜어 올라오는 물줄기!

바라만 보고 있어서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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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명의 아이들이 있었던 이곳이

바닥분수가 가동하자 어디선가

자전거를 타고 동네 아이들이 조금씩 모여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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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서

친구들이랑 각산비나리공원 바닥분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만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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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친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 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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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닥분수 물줄기가

더워서 에어컨 바람에 집안에서 나오지 않는

동네 아이들을 불러 모우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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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깔깔거리는 소리가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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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래시가드 입고 온 아이들도 있고

지나다 그냥 입은 채 뛰어든 아이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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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물줄기 높이가 예전보다 낮아진 것이

안전상의 문제로 조절하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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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놀 수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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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물 뿌리며 장난치기도 하고

물줄기가 잦아들면 언제 물이 올라올까

두근거리며 기다렸다 물줄이 올라오면

꺄~ 하고 도망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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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시원하지요?

워낙 더운 대프리카의 여름을

바닥분수로 나마 시원하게 이겨내는

우리 대구 동구 어린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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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 각산비나리공원의 한가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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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바닥분수에서

물놀이하는 모습 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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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나름 힐링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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