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
정몽주의 충절을 느끼며 고즈넉하게 걷는 임고서원
영천 임고면에 위치한 임고서원은
1553년 지방 유림의 공의로 영천에서 태어난 정몽주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서원입니다.
고즈넉하게 걷기 좋은 임고서원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영천 가볼만한 곳 임고서원은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 뒤로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 후 임고서원이 있는 곳으로 나오면
넓은 광장과 함께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영천 임고서원은 영천9경 중 2경에 속하는 곳으로
고려말 충신 정몽주를 기리는 사액서원입니다.
비석이 서 있는 임고서원 앞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이 마련되어 있고
그 옆으로 벤치가 있어 쉬었다 가기에도 좋아요.
걷다보면 중간에 가설되어 있는 선죽교가 있는데,
선죽교는 원래 선지교라 불리다가 정몽주가
피살되던 날 밤 다리 옆에서 참대가 솟아나왔다 하여
선죽교로 고쳐 불리었다고 합니다.
정몽주의 충심을 느낄 수 있는 다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고서원 앞으로 가면
서원 전체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길을 따라 쭉 한바퀴 둘러보며
정몽주의 마음을 느끼며 사색에 잠기기 좋아요.
그 앞으로는 큰 은행나무가 서 있는데 임고서원은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 6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임고서원은 구서원과 신서원으로 나누어지는데
구서원은 현재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신서원으로 가는 입구 앞에는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와 백로가가
돌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임고서원은 1554년 ‘임고’라 사액되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1871년 훼철되었다가, 1919년 존영각을 건립하여
정몽주의 영정을 모시고 향사를 지내왔다고 합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가면 거북 비석인
귀부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고서원의 정면에는 강당인 흥문당이
자리잡고 있는데 넓은 대청마루와
사액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원으로 들어오는 문 역할을 하는
영광루에 올라 임고서원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이 밖에 충효관에서는 평생교육 강좌도 진행되고 있는데,
차와 예절, 민화, 민요, 시창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되새기며,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걷기 좋은
임고서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가오는 봄 따뜻한 봄 바람과 함께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임고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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