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야행으로 즐기기

(김제관아와 향교 항공촬영) : 시작 전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현장 모습

군산근대역사관에서 공연인과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고 군산의 짬뽕까지 맛보았습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여행하고 있습니다. 군산시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체험거리를 둘러봤는데요. 군산근대역사관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현장을 찾은 사람들이 다채롭게 즐겼습니다. 군산 하면 짬뽕이 유명하지요? 짬뽕 특화거리에서 백짬뽕도 먹었습니다. 이후에는 밤에 진행되는 김제 문화유산야행을 보러 김제시로 달려있습니다.

특별한 김제 즐기기

2024 김제문화유산야행은 2024. 9. 13.(금) ~ 9. 14.(토) 18시-22시까지, 김제군 관아와 향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적인 유산을 함께 둘러보시죠.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여 있으시더라고요. 이번 축제에서는 엽전을 이용해서 체험을 하는데요. 요즘은 엽전을 이용하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경북 예천에서 진행된 삼강나루주막 나루터 축제에서도 엽전을 이용해서 재밌게 체험을 하였는데요.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번 김제문화유산야행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벌룬공연과 버블공연을 통해서 아이들이 함께 즐기기도 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시작 전에 흥겹게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풍선을 하나씩 나누어 줄 때마다 함박웃음이 지어집니다.

푸드존도 있는데요. 요즘 말이 많았던 타 지역의 상인들이 와서 바가지를 씌우는 행태는 없었습니다. 김제에서 열린 이 현장, 김제 문화유산야행은 깨끗하고 안심하고 바가지가 없는 축제입니다.

김제 관아로 올라가 볼까요? 어두컴컴해지면서 이제는 일몰이 시작됩니다. 외국인도 와서 사진 찍으며 우리 전통문화를 느껴보는데요. ”뷰티풀“이라고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안쪽에는 엽전이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예쁘게 배치를 했는데요.

저도 앉아서 풍류의 모습을 흉내 내봤습니다.

엽전은 일종의 기회인데요. 체험거리에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고 나서 이기면 엽전을 받고 지면 엽전을 내야 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엄마, 아빠와 함께 같이 해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제 향교 쪽으로 향하면 나오는 플리마켓 현장입니다. 일렬로 질서 있게 잘 정돈이 되어 있는데요. 수공예품도 많아서 하나씩 구경도 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생활동아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요즘은 생활동아리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도 생활동아리가 점점 많아지면서 행사장에서도 자주 봅니다. 서로 웃으며 즐기고 갈고닦은 실력도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입니다.

김제향교에 왔으니 밤에 보는 모습도 볼까요? 지난번에 둘러본 모습과 밤에 보는 모습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은은하게 비추는 따뜻한 빛이 더욱 멋져 보이는데요. 저도 여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멋진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문화유산야행의 해설입니다. 각 시간대 별로 해설사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피금각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송강 정철의 아들인 정홍명이 김제 군수로 재임할 때 만들었고 업무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김제 동헌의 모습입니다. 1667년 김제 군수 민도가 새우고 1881년 새로 고쳤습니다. 1960년까지 읍사무소로 이용되었는데요. 1984년 복원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야경의 모습인데 아름답지요? 대구에 있는 경상감영과도 비슷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건축물의 양식을 살펴보기 좋은 자료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음악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들어보니 맑고 깨끗한 소리가 귀에 울리는데요. 한동안 숨죽이며 들어보니 좋았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님을 만나서 짧게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어제도 와서 김제시민과 함께 즐겼다고 합니다.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여러 야행을 둘러봤다고 하는데요. 정말 깨끗하고 바가지가 없는 축제가 되어서 기쁘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즐겨본 여행 어떠신가요?

추석 연휴를 맞아서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여러 축제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저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즐긴 여행이 즐거웠습니다. 무더운 가을 속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인사드리며 다음에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사진=이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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