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꽃무릇 백운산자연휴양림 솔밭섬 #꽃무릇명소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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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9월을 대표 하는 꽃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꽃무릇.

광양 꽃무릇 명소를 찾아갔어요.

(9월에 취재한 기사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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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하면 백운산자연휴양림 이 떠오르는

1인인지라 망설임 없이 휴양림으로

9월 13일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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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 앉은 분한테 꽃무릇 피었던가요?

했더니,

며칠 전에 봤는데 아직 안 피었더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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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꽃무릇이 아니라도 방문이 즐거운 곳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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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지나 바로 우측 주차장에 주차 하면서

벌써 가슴이 벌렁거리는 이유는

미스트 치유계단 에서 뿜어내는 환상적인

미스트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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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서 더 좋은 미스트 치유계단에 서면

피부에 전달 되어오는 시원한 느낌은

언어가 부족해서 표현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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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머무르고 싶은 곳이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목적지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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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 피었다고 하면

바쁘게 가 볼 텐데 아직 이라고 하니

가다말고

물레방아 도는 연못가에서

서성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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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르는 꽃도 연못 분위기 띄워 주고 있고

수련도 고상한 모습으로 피어있어서

날씨는 덥지만 더위도 무시하고 꽃놀이에

푹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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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수련과 연꽃의 차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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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

수면 위로 40cm 정도 높이에서 핀다.

밤이나 낮이나 꽃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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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

수면에 붙거나 가까이서 핀다.

밤이 되면 살포시 꽃잎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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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고 달려간 꽃놀이 객 서운할까봐

꽃무릇이 띄엄띄엄 하나씩 피어 있어서

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나비가 꽃에 앉아서 떠날 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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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을 내도

상관 않고 자기 볼일 보고 있어서

가까이서 한참동안 보다가

돌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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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틀림없이 피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앞뒤 보지 않고 바로 꽃무릇 동산으로 직진.

하나만 피어 있기도 하고

가족끼리 모여서 피어 있기도 하고

무더기로 피어서 군락을 이루어 피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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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하나라서 예쁘고

소단위는 그래서 예쁘고

대단위는 많아서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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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이라고도 하고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고 하는데

독성이 있어 잘못 섭취하였을 경우 설사가 나오며,

중추신경의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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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죽음과 관련된 다른 이름들이 있는데

사인화, 장례화, 유령화, 지옥화 등으로 불린다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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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꽃동산에 꽃맞이 하다가

아쉬운 발걸음 돌려 일상으로 돌아와서

읍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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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솔밭섬에 큰 나무 밑에 있는 산책길 따라

꽃무릇이 줄지어 피어있네요.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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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벚나무 밑 주차장에 주차하고 징검다리 건너서

솔밭섬 꽃무릇 맞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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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면 솔밭섬 안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피라미들이 놀다가 떼 지어 도망가는

징검다리 건너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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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 모여서

꽃동산을 이루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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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으로 줄지어 피어있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순간 호흡을 멈추게 되고

혼자 보는 게 너무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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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에서 황홀해 하고 있을 때

마침 두 사람과 강아지가 지나가고

조금 있다가 한사람 걸어가니까

겉으로는 무심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좋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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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솔밭섬의 주인공일지 모르지만

촛대같이 무더기로 올라오는

꽃대로 봐서는

꽤

오랫동안 솔밭섬을 주름잡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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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점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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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

가을에 꽃이 피고 강렬한 빨간색.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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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여름에 꽃이 피고 색이 다양함.

잎이 먼저 자란 뒤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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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대표하는 꽃 꽃무릇,

광양 꽃무릇 명소로 백운산자연휴양림과

솔밭섬(옥룡)을 소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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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 외에도

옥룡사지, 우산공원, 서천변 등

화려하게 피어서 꽃놀이 객을 기다리고 있으니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꽃무릇 꽃맞이 추천할게요.

가볍게 한번 나서 보면 절대 후회

안 할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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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꽃무릇 백운산자연휴양림 솔밭섬 #꽃무릇명소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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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옥 광양시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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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명소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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