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l 서천 씨큐리움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서천 씨큐리움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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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리움 방문이 처음은 아닌데요

아이가 참 좋아하는 곳이라 이번에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서천 씨큐리움은 산책로도 참 잘 되어 있어요

더운 여름 날씨이긴 했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산책하기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SEA(바다) + QUESTION(질문) + RIUM(공간)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면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의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씨큐리움에는 7,000여 점 이상의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에 방문했는데요

연휴 기간에 씨큐리움은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단 발권은 하고 입장해야 했습니다.

무료로 입장하긴 했지만, 원래 씨큐리움의 입장료도 저렴한 편인데요

어린이 1,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른 3,000원입니다.

65세 이상이거나 60개월 미만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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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민은 50% 할인이 가능하고

국립생태원, 군산근대 역사박물관 입장권이 있다면 25 ~50% 할인됩니다.

다자녀 가정도 카드 지참 시 50% 할인이 가능하니

할인 혜택도 꼭 챙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

관람시간은 09:30 ~ 18:00까지이며 토요일 공휴일은 19:00까지입니다.

시큐리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이 탑은

"생명의 탑"인데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표본 4천여 점으로 연출한 국립 해양생물 지원관의 상징 조형물입니다.

씨큐리움은 관람 방향은 4층부터인데요.

4층의 1전시실 > 3층 2전시실 > 2층 교육실 > 1층 어린이 체험시설

순으로 관람을 추천합니다.

제1 전시실은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또는 알지 못한 다양한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다양성월인데요

상어 조개 등의 표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신종의 방인데요

"2018년 국가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에 수록된 해양생물 가운데

우리나라 바다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된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해양식물, 해양 미소생물 등

총 845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전시관 안쪽으로 들어가는 큰 벽면에는

"지구 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 있다"

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는데요

우리의 바다가 얼마나 크고 다양한 생물이 사는 공간인지를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로 중간중간 이렇게 큐알 코드가 붙여져 있는데요.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큐알코드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씨큐리움을 자세히 안내받고 싶다면 해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루에 총 3회 해설을 진행하며, 음성 안내기도 대여 가능합니다.

제1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체험이 가능한데요

소파에 누워서 천장에 있는 스크린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윌을 통해서 재밌는 체험도 가능한데요

지정된 위치에 서면 센서가 사람을 인식하여 다양한 해양생물로 변신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또, 직접 색칠한 해양생물을 스크린으로 보낼 수도 있는데요.

남녀노소 이 체험은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전시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전시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2전시실은

해양포유류, 파충류, 조류 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육지에서 바다로 되돌아간 해양 포유류의 생태와 바다거북, 펭귄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전시실의 가장 큰 볼거리는 바로 고래일 거 같은데요.

엄청난 크기의 고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2전시실에서는 특별 전시관이 따로 있는데요.

시기에 따라 다른 특별전을 하고 있으니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다, 미지로의 탐험이라는 특별 전시가 진행 중이었고

이 전시는 25년 02월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특별 전시에서도 많은 체험이 가능했는데요.

프랑스의 최초 심해 탐험 잠수함인 <노틸러스>에 탑승한 과학자들이 심해에서 직접 수행했던 채집 미션을 그대로 재현하여 직접 조종사가 되어 볼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체험으로 먹이 사슬과 환경 오염에 관하여도 배워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는 교육실과 바다 극장이 있는데요.

교육실에서는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5인 이상 단체 교육은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고 (041-950-0732)

주말 교육, 가족교육은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바다극장에서는 VR을 통해 다면영상으로 제공되는 바다극장의 공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층은 어린이 체험 전시실과 해양영상실이 있는데요.

해양영상실에서는

오전 - 파이 스토리(12분) 3회

오후 - 연어, 모리 (16분) 5회

상영 중입니다.

해양영상실은 별도 발권이 필요하고, 이용료는 1,000원입니다.

1층의 어린이 체험 시설이야말로, 아이들이 시큐리움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린이 체험 전시실 바다마을 고래고래는

어린이의 눈 높이로 해양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 체험, 놀이 공간입니다.

바닷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이좋은 친구들을 주제로

같이 놀자 혹등고래, 따라갈래 빨판상어, 여기 숨어 말미잘 숲, 쉬어갈게 바다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회당 120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한 타임에 45분씩 총 7회차까지 운영됩니다.

하절기와 공휴일 토요일은 1회차 추가되어 8회차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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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리움을 아이와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아이가 커감에 따라 보는 시각도 다르고, 물어보는 질문도 다르고

관람하는 포인트도 다르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인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즐거운 주말, 그리고 연휴 동안 아이들과 방문하면 정말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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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

○ 운영시간 : 화 ~ 일 09:30 ~ 18:00 마감 한 시간 전 입장 가능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어린이 2,000원

- 3D영상체험관 : 성인 1,000원

- 할인 : 서천 군민, 다자녀 카드 보유자 , 국립 생태원,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 단체

- 무료 : 65세이상, 60개월 이하 어린이, 장애인, 국가 유공

○ 홈페이지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mabik.re.kr)

○ 문의 : 041-950-0695

○ 취재일 : 2024.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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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스공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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