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고택이 카페가 되었습니다 - 이천로컬카페 마도로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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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이 깃든 이곳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장님의 지인이 태어난 집을 리모델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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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5개 정도의 탁자가 아담하지만 정갈하게 꾸며져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도 파라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목의 미닫이 출입문은 오랜 가옥의 서까래와 잘 어울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서까래가 눈에 띄고, 단아하게 배치된 소품들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실내장식은 마치 어릴 적 고향 집에 누웠을 때 보았던 천장을 떠올리게 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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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옆에는 로스팅 전용 건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신선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며, 이 원두는 매장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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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넓은 마당은 비 오는 날에 처마에서 떨어지는 비를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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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 넓은 마당에 주차할 일은 없습니다. 카페 규모에 비해 과할 정도로 넓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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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의 대표 메뉴로는 깊은 풍미의 크림 라떼와 고소한 아몬드 크림 크럼블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쿠키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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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삭한 당근 라페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독특한 맛과 질감으로 많은 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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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나 대형 카페가 늘어나면서 '마도로스'와 같은 작은 카페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이런 작은 카페들이야말로 지역의 정서와 개성을 담아내는 곳이지요. 다행히 이곳은 주변에 있는 회사원들과 인근에 있는 특전사 군인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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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처럼 정성과 애정으로 운영되는 작은 카페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이들이 그 가치를 알아보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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