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과 울산의 전경이 한눈에 태화루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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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태화루를 소개해 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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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아름다운 태화강의 풍경을, 밤에는 고즈넉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어서 두 가지 시간대의 태화루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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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는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서 울산의 전통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눈가에서 바라본 풍경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과 산책로로 이어지며 태화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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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울산 중구 태화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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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동절기

매일 09:00 - 18:00 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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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2-211-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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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태화루 바로 옆에 있긴 하지만 자리가 다소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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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을 땐 맞은편 투썸플레이스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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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걸어왔는데요. 길만 건너면 산책로가 바로 이어져서 걸어들어오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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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자전거 보관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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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태화강대공원으로 이어진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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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아래로 내려가면 휴게·문화동, 그리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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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를 찾아 걸어가는 길, 태화강이 너무 아름다워요. 저 멀리 보이는 고래다리도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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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앞에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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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년),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대사가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사를 세울 때 함께 건립되었습니다. 태화강변 황룡연 절벽 위에 위치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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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이므로 지켜야 할 사항이 많아요. 입장 전 꼭 유념하시고 들어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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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누각 옆으로 난 작은 오솔길도 아기자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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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는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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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주머니가 보이는데요. 버리는 현수막을 재생하여 만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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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신발을 벗고 주머니에 넣어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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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움! 정숙하게 정돈된 기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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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 위에서 바라본 울산은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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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높은 빌딩, 파란 하늘까지 한 폭의 그림이었어요. 여긴 직접 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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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문양도 한참을 들여다볼 정도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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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을 바라보는 곳 시선을 조금만 들어 올리면 태화루 중창기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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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중창을 위해 건의를 하고 계획을 거쳐 400년 만의 중창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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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누각에서 내려와 아랫부분을 봐도 역시 멋진 풍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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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건물 밑이 아닌 이 부분까지 한국의 아름다움을 듬뿍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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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안내인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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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 옆의 문을 나서면 문화동이 나옵니다. 길을 따라 쭉 나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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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멋진 풍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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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면 전시관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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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태화루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풍광이 아름다웠던 이곳에 태화루를 세우게 된 이야기를 여기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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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를 둘러 태화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인데요. 이곳은 밤이 더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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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한옥 양식을 한층 더 빛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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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담과 높은 처마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걷는 기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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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따라 간접 조명도 있지만, 바닥에도 안전하게 길을 비춰 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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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의 태화루 쪽에 올라가면 안 된다는 안내문이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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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조명이 비치는 태화루도 색다른 느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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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대 내부 입장은 안되지만 밖에서만 봐도 웅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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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멋진 풍광으로 유명했던 이곳 태화루에서 울산의 풍광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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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선선히 온몸으로 받아들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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