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른 서포터즈 분들의 사진을 보다가 멋진 건물과 주변 풍경이 마치

'풍경 사진을 찍은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 있었는데요.

어딘지 살펴보다가 이곳이 '홍주문화회관'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비록 바쁜 일상 속에 책 한 권, 문화예술공연 한편 즐기지 못했었지만,

우리들 곁에 이러한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인데요.

홍주문화회관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164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방에 있는 회전교차로에는 '홍주천년기념탑'이 위치하고 있어

두 곳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홍주문화회관의 누리집을 방문해 봤는데요.

첫 화면에 의미 있는 숫자가 나타나 재밌었습니다.

바로 '1988'이라는 숫자인데요.

아무래도 홍주문화회관이 태동한 해가 1988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 뒤에는 'NOW'라는 영어 단어가 있는 것도 봤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또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들 곁에 있다는 좋은 의미인 것 같습니다.

홍주문화회관은 1998년 1월 1일에 개관 후,

2010년에서 2011년까지는 첫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는데요.

2013년에는 무대시설(음향, 조명, 기계) 보강 공사가 있었고,

2013년에는 제31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홍성군에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2023년인 비교적 최근에는 분장실 리모델링 공사 및 2개를

추가로 조성하여 총 5개의 분장실을 보유하게 되었다네요.

좋은 공연과 행사, 프로그램 등으로 홍성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홍주문화회관은 비교적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과 매우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약간 지대가 높은 곳에서 있어서 일까요?

무더운 여름 날씨긴 해도 파랗고 청명한 하늘과 건물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회관의 야외 한편에는 '한성준 춤비'라는 역동적인 동상이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한성준은 우리의 전통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롭게 해석한

우리춤의 선각자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춤과 소리를 통하여 민족의식과 문화 창출을 도모하였던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곳에 기념비를 세웠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1998년 9월에 건립되었으니, 홍주문화회관과 계속하여 그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네요.

홍주문화회관에서는 이렇게 한성준 춤비 외에도 '홍주천년기념탑'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광의 과거, 화합의 현재, 희망의 미래라는 아주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조형물로

기념탑 상단, 중앙, 주변 등등이 모두 홍성과 옛 홍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홍주문화회관 주변으로는 여러 포토존도 소개가 되어 있으니

편하게 조망하시면서 사진도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매죽헌 성삼문 선생 시비도 놓치시면 안 됩니다.

홍주문화회관 주차장은 상시 개방되어 있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장소입니다.

평소에도 홍주천년기념탑을 편하게 조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화회관은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누리집에 방문해 보시면 현재 공연과 전시 일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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