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나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곳, 나비생태관
오늘은 나비의 생장 과정을 주요 테마로 만든 국내 최초의 테마공원에 위치한
나비생태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비생태관은 입구에 바로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곳입니다.
매표는 버섯모양으로 생긴 건물안에 들어가면
무인티켓발매기에서 매표가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나비는 남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 한데요.
지도를 보면 남해의 모양이 나비의 모양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남해에 국내 최초의 나비 테마공원이 생긴건 운명과도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비생태관은 매주 화~일요일 운영하며 월요일은 정기휴관
하절기(3~10월) 10:00 ~ 17:00, 동절기(11월~2월) 10:00 ~ 16:00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생태공원으로 개장하여
남해관광의 자원적,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나비를 주제로 한 환경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그 중 나비생태관은 나비의 생장과정, 종류, 실제 나비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1전시실에서는 나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이 나와있습니다.
나비는 알에서 나비까지 생존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합니다.
나비의 알이 살고 죽는 것은 전적으로 암컷의 배려와 주어진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나비는 산란된 알이 천적의 눈에 띄지 않도록 알에게 보호색을 입혀주거나
알을 잎이나 가지사이에 끼우고, 알과 비슷한 모양이 있는 곳에 산란을 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애벌레는 천적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모습을 감추기 쉬운 나뭇잎 뒷면에서 살아갑니다.
우리가 보는 나비들이 이러한 환경을 거쳐 2%만 생존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나비의 몸은 더듬이, 머리, 가슴, 배, 날개로 구성되어 있고
이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우리나라의 나비의 종류와 곤충표본을 만드는 과정 등
나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 설명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들이 많았어요.
현미경을 이용하여 나비의 표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이런 것들도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전시실을 지나면 나비온실이 나오는데 나비온실에는
위 사진에 있는 종류의 나비들이 살고 있습니다.
안의 기온은 나비가 살아갈 수 있게 온도가 조절되어 있었고
비가 오면 나비가 잘 날아다니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비온실 내부는 식물원처럼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생각보다는 쉽게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나비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전시실을 지나 2전시실에서는 나비 외에
다른 곤충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어요.
그 중 곤충 호텔은 환경파괴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양한 곤충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형물로
개체수가 감소된 곤충들의 잃어버린 보금자리를 복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베짱이, 여치, 메미, 귀뚜라미 등
원하는 곤충들의 울음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전시실 끝에는 나비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나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밖에 지하1층 체험실에서는 나비를 비롯한 곤충들의 색칠을 해볼 수 있는 공간과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스크린게임을 할 수 있는 놀이방도 있습니다.
야외에는 토끼도 관찰할 수 있는데 물리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관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비를 관찰하고 나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나비생태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직접 나비를 눈으로 관찰하고
나비를 비롯한 곤충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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