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산문화창고 지역작가초대전 김용경 개인전
2024 연산문화창고 지역작가초대전 김용경 개인전이 12월 13일 (금)부터 12월 22일 (일)까지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립니다.
‘바다, 바람, 그리고 우리가 남긴 흔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지역작가초대전은 이미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하여 잘 알려진 우리 논산 출신 김용경 작가의 미술 작품전입니다.
김용경 작가는 서양화가이면서 경영학 박사 그리고 정보관리기술사로 논산 건양대학교에서 23년간 연구와 후학을 양성한 대학교수였습니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년 퇴임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제1회 개인전을 열었고, 2021년 제5회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대전, 부산, 서울, 칠곡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는데 이번 2024 연산문화창고 지역작가초대전으로 처음 고향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흔적으로 남겨진 변화의 모습을 소중한 이야기처럼 화폭에 담고 있다고 작가 노트에 작가의 작품 의도를 써 놓았습니다.
자연은 바닷가 모래나 갯벌 사막 위에 흔적을 남겨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사람 (우리)도 여러 모습으로 삶의 흔적을 남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라고 의미 있는 글로 작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연과 사람의 흔적을 찾아 다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남긴 흔적을 모래나 황토 또는 갯벌을 캔버스 위에 그림으로 옮긴다. 그 흔적을 통해 어떤 존재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이야기처럼 화폭에 담는다고 말합니다.
바위가 부서져 모래가 되고 모래가 쌓여 다시 바위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나의 작품도 많은 시간이 투여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흔적이 남겨진 현장에서 모래나 갯벌 또는 황토를 채취해서 그것을 씻고 말리고 캔버스에 붙이는 작업만으로도 여러 날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작품을 살펴보면 캔버스가 모래판이 있습니다. 작가 노트를 읽어보고 작가의 의도를 살핀 후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 듯합니다.
작품이 얼마나 정교한지 작품이 그림인지 사진인지 모를 정도로 모래 하나 돌 하나까지 아주 자세하게 그려 작품을 대할 때마다 감동의 물결이 가슴 속에서 계속 파도를 칩니다.
자연이나 우리가 한 번 남긴 흔적은 그것을 지우고 다시 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의 그림은 한 번 잘못된 부분은 다시 그리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작가의 작품은 오랜 시간 집중하고 몰입한 상태로 그렸으리라고 생각하니 작품 앞을 쉽게 떠날 수 없게 합니다.
작품의 대주제는 ‘흔적’입니다.
그 흔적은 다시 ‘바다의 흔적, 바람의 흔적, 우리의 흔적 등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꼭 오셔서 관람하시면 ‘바다, 바람, 그리고 우리가 남긴 흔적’에 대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024 연산문화창고 지역작가초대전 김용경 개인전을 관람하시고 밖으로 나오시면 연산문화창고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작은 집에서 추억에 남길만한 사진을 찍으십시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식물도서관 연계프로그램 ’채소 다이닝‘ 도 체험하실 수 있구요, 문화 다양성 도서 캠패인인 너와 나의 서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논산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시고 맛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하면 춥지만 신나는 겨울 만의 낭만을 누려보시길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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