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경북 의성 빙계계곡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진나입니다. :)

빙계군립공원은 시원한 빙계계곡과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풍혈과 빙혈이 있어, 5월 중순부터 여름까지 쭉 시원하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의성 빙계계곡은 대체적으로 수심이 낮아서 지금부터 발 담그고 놀기에 딱 좋은데요! 아직은 계곡물은 차가워서 추운 경우가 많은데요. 빙계계곡은 햇볕도 잘 들어서 발만 담그면 춥지 않고 지금부터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빙계계곡에는 빙계야영장을 운영 중이라, 개수대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물이 깨끗하게 맑아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어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빙계계곡도 수심이 깊은 곳은 조심해야 하는데요! 구명복을 꼭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물놀이가 금지된 곳은 아니에요!

익수사고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명구조함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 구명환, 구명의, 로프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인명구조 활동을 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구하겠다고 물속에 뛰어드는 건 둘 다 위험해질 수 있으니, 안전 수칙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아직 5월이지만 벌써부터 무더위에 물놀이 즐기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한여름에 비하면 주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각별하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빙계군립공원이 대표 볼거리로는 빙혈과 풍혈, 빙산사지오층석탑, 빙계서원이 있는데요. 매번 빙계군립공원에 올 때마다 들렸던 장소랍니다. 이번에는 날씨가 더워서 계곡에 왔어요!

참고로 2024년 5월 19일 기준, 도로 응급 복구로 인해 빙계계곡 야영장을 임시 폐쇄 중인데요. 원래 야영장이라 텐트를 쳐도 되지만, 복구 완료 시까지는 텐트 금지입니다. 해산하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곡이 아니더라도 시원하게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있어서, 돗자리 깔고 낮잠 주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빙계군립공원은 전반적으로 시원해서 자연 바람 맞으면서 더위 피하기 딱 좋아요. 에어컨 바람보다 상쾌하고, 잠도 솔솔 잘 올 것 같아요.

빙계계곡 그늘에는 사람이 많지만, 뙤약볕에는 당연히 사람이 없는데요.

이 여유로움을 왜가리 한 마리가 온전히 즐기고 있네요! 이 친구도 더위에 지쳤는지 홀로 빙계계곡 시원하고 맑은 물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

물이 진짜 맑죠? 수심이 얕은 구간은 아이들이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쌀쌀하다가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데요. 낮에는 너무 더우니,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직 피서철은 아니라, 안전에 유의하면서 계곡물에 발 담그며 한낮의 더위를 피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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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계계곡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