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빛나는 순간,

2024 아트랩대전 이응노미술관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아트랩대전


대전이 자랑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전시

‘2024 아트랩대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 전시는 이응노미술관의

대표적인 청년 예술가 지원 사업으로,

대전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의 빛나는 순간,

2024 아트랩대전 이응노미술관

‘아트랩 대전’은 대전 출신이거나 대전에 거주하는 청년 작가들에게 다양한 작업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 청년 예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그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응노 미술관에는 해피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도록 실내를 장식했습니다.

과거의 미술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이었다면, 오늘날의 미술관은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고 감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청년 작가들에게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며,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압적 틀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로운 이미지

안태은(안정숙)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겪는 심리적 압박과 강박적 구조를 독창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일상과 SNS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메타포와 알레고리를 창조하며,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의미를 제시합니다.

저채도의 유화 작업을 통해 성과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내고, 관람객에게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삶의 진리를 향한 자기 리듬의 탐구

김보람 작가는 일상의 기록과 채집을 통해 자신만의 리듬을 탐구하며, 이를 세심하게 글과 드로잉으로 남깁니다. 일상 속 사건들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본질을 포착하는 작업을 통해, 수영 중 신체 동작처럼 순간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배열하여 표현합니다.

그의 작품은 자기 리듬을 찾는 과정이 곧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진정한 자기 발견의 여정임을 관람객에게 일깨워 줍니다.

존재와 비존재의 구멍

최신우 작가는 혼합 재료로 제작된 독특한 형태와 수수께끼 같은 제목을 통해 깊은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왜곡되고 찢긴 비정형 입체작품은 육체의 변형을 통해 타자의 고통과 존재의 불완전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작품은 전통적 육체 인식을 거부하며, 타자의 상처와 고통을 통해 윤리적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 통해 타자는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윤리적 책임을 환기시키는 존재로 재조명됩니다.

비어있는 외면, 드러나는 내면

오승언 작가는 재봉선이 남아있는 피복을 통해 현대사회의 외면적 가치와 소비주의를 비판합니다. 그의 작품은 내면의 부재와 개인의 정체성 왜곡을 탐구하며, 비어있는 두 개의 탑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공허함을 드러냅니다.

흑백의 대립을 상징하는 피복과 그림자는 갈등을 넘어서는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에게 연결과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나를 둘러싼, 내가 마주치는 이미지

이규선 작가는 섬세한 붓질과 독창적 표현으로 자화상과 풍경을 탐구합니다. 그의 자화상은 자신과의 대화를 담아 정체성을 깊이 고민하며, 풍경화는 전통적 묘사를 넘어 심리적이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담아냅니다.

기억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회화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의 작품은 일상, 기억, 내면의 감정이 뒤섞인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흘과 선으로 그려낸 생명의 기록

노의정 작가는 동식물을 통해 삶과 죽음의 순환을 탐구하며, 죽음과 이별 후 남겨진 감정을 표현합니다. 자연적 물성을 강조하고, 반복적인 형상과 단순한 도구로 생명과 죽음의 대비를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그의 작품은 감정적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024 아트랩대전 전시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응노미술관으로 나들이 오셔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보세요.

전시명: 2024 아트랩대전

기간: 2024.12.3 ~ 12.25

관람시간: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박혜정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title":"젊은 예술가들의 빛나는 순간, 2024 아트랩대전 이응노미술관","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3692608610","blogName":"대전광역시..","blogId":"first_seogu","domainIdOrBlogId":"first_seogu","nicknameOrBlogId":"대전광역시 서구","logNo":22369260861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