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간결한 건축기법을 보여주는 괴산동헌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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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건축기법을 보여주는 괴산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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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헌은 괴산읍 서부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시대 괴산군의 관아로 조선시대 현감이 집무를 보던 관청건물입니다.

문헌에는 <여지도서>』 괴산군 공해조에 ‘관청이 8칸’이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곳 건물을 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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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9월 3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세워진 관청건물로 여러 번 고쳐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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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대 이후 관청건물로 쓰이면서 고쳐져 그 원형을 잃었으며,

최근까지 괴산엽연초생산조합의 관사로 쓰였으나 1996년 보수할 때 동헌건물로 복원되었습니다.

지금은 담장과 펜스로 동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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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괴산동헌은 괴산경찰서 옆에 남서향하여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내부출입은 불가하지만 담장이 낮아 외곽에서 건물을 둘러볼 수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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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이 있는 이 부분 일대는 조선시대에는 객사와 관아건물이 자리하였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옛 건물은 모두 사라지고 동헌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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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헌 건물 규모는 앞면 4칸·옆면 2칸이고,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와 비슷한 팔작지붕의 목조건물입니다.

평면은 장방형의 一자형으로 대청과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면의 좌측 두 칸이 온돌방이고, 그 앞에는 반 칸의 전퇴를 두고 있으며 우측의 두 칸이 대청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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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주위에는 돌담이 둘러져 있고 건물 정면에는 솟을대문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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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잘 가공된 1단의 장대석기단 위에 가공된 두리초석과 자연석초석을 혼용하여 놓고, 그 위에 민흘림기둥을 세웠습니다.

후면과 측면 칸에는 창방을 생략하고 있어 비교적 건물가구를 간결하게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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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 상부에 설치된 대들보와 외측 벽 지붕가구에 설치된 충량은 구부러진 자연재를 생긴대로 다듬어 올려 자연스런 멋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동헌 마당에는 지난번 내린 눈이 담장에 아직 남아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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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헌은 일제강점기 이후 여러 관청 건물로 사용하면서 변형되어 그 원형을 잃었으나,

괴산군의 행정치소로서의 기능을 담당했던 중심건물로서 간결한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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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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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헌 :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62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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