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힐링과 놀이터, 동물먹이체험이 가능한 아이들과 가볼만한 숲소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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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 살면서 바다 다음으로 자주 갔던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숲소리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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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편백나무 숲 산책로에서 힐링 할수 있고 곤충, 표고버섯이 자라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토리 놀이터. 거기에 숲소리공원의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체험장에서 먹이주기 체험까지 가능해요. 언제 가도 아이들, 어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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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은 09:00 ~ 18:00이고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나 양, 토끼 먹이주기 체험 시 2천원 비용이 발생해요(양떼목장 키오스크에서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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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애견동반 가능하나 목줄과 배변봉투 필수이고 공원 전체는 금연구역입니다.

또한 상비약은 관리사무소 2층 카페 내 비치되어 있고 휠체어나 유아차 대여는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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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넓어 주차 걱정 없고 전기자동차 충전하는 곳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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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그 사이 모노레일 공사도 하고 있고 올리브 담은 숲도 새로 생기고 더 업그레이드 하고 있었어요. 더 좋아질 숲소리공원 완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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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소리공원은 입구에서 왼쪽편에 양떼가족놀이터, 도토리놀이터, 야외학습장이 있고 오른편엔 꽃무릇산책로와 수국정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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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봄이라 꽃무릇은 안 피었지만 길쭉한 편백나무 따라 산책하기 좋았고 산책로 끝에 수국정원이 있어요.

수국은 6~7월에 개화한다고 하니 그때 수국보러 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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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3월에 새로 문을 연 거제시 어린이교통공원이 바로 밑에 있어요. 안그래도 소식 듣고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중이라 개인 체험은 주말 동안만 가능하대요. 숲소리공원에 온김에 어린이 교통공원도 같이 방문해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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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숲소리공원의 메인인 양떼가족놀이터, 도토리놀이터, 야외학습장으로 가 볼까요?

사실 이곳이 다 좋은데 심한 오르막이라 아이들이 끝까지 올라가기가 꽤 힘들어요. 유아차를 이용해도 쉽지가 않아서... 그래서 모노레일을 설치가 무척 반가운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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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길 곳곳에 전래동화와 세계명작에 나오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어 오르막길이 힘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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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약자층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나눔길도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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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곤충표고버섯 체험장과 야외학습장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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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양 미끄럼틀도 있어서 쉬엄쉬엄 올라가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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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을 다 올라오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토끼와 양 조형물. 여기가 바로 포토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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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오른편에 도토리 놀이터가 있어요.

5세 미만 아이들에겐 조금 위험할 수도 있기에 보호자가 항상 동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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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미끄럼틀, 애벌레 시소, 모래놀이터 있고 벤치와 데크공간도 있어 보호자도 편하게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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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놀이터 바로 옆에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 쓰레기통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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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동물먹이체험을 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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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먹이는 한 바구니에 2천원으로 무인으로 운영 중이예요. 무인매표소에서 원하는 만큼 사료 교환을 구매 후 사료 바가지를 구매 개수만큼 가져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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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만난 양들. 다들 먹는거에 엄청 적극적이고 힘도 세서 아이들이 살짝 무서워할수도 있어요.

큰 양들 사이로 아기 양들이 많이 보였는데 23년도에 새로 태어난 아기 양들이였어요.

호기심이 많은 막내 양은 축사 밖에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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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에는 다양한 색깔의 토끼들이 있어요. 토끼에게 사료를 줄 때 손을 물 수 있으니 긴 건초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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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체험을 다하고 나면 손 씻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현재 먹이 체험 하는 한쪽에 힐링카페 공사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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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보니 예쁜 튤립이 많이 피어있어 봄 기운을 물씬 느끼고 왔답니다.

산책으로도 좋고 아이들 학습장, 놀이터, 먹이체험 하기에도 좋은 숲소리공원

특히 이곳은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다 달라 꽃구경 하러 가기에도 좋아요.

아이랑 거제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여기는 잊지 말고 무조건 저장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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