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과학 체험하기 좋은 곳 찾으신다면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를 소개할게요.

기상과학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하여 처음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체험 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할게요.

가을이 오는 길목에 들어서니

날씨도 제법 선선해서

실내 관람 전 야외를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야외 놀이터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놀이기구, 산책로가 있고

기후놀이터, 지상관측, 위성 관측, 해양관측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바람의 세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데

산들바람, 흔들바람, 센바람 이렇게 다양하게 체험 가능해요.

7단계에 속한 센바람은 거의 태풍 수준으로 아이들은 몸을 가누기 힘들었습니다.

강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니 아이랑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가을바람 맞으며

야외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는데

자전거 이용 동의서를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작성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야외관람도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실내 관람을 시작해볼게요.

1층에서 처음 만나본 프로그램은 2025 달력 만들기 공모전이었어요.

여름, 가을 사진으로 신청 가능한 기간은 10월 20일까지입니다.

체험실도 운영하는데

주중에만 10시~17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독도에서 보물찾기는 7세~ 초등 2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10월 19일~20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현장 예약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람은 1층, 2층 모두 관람 가능하며

10월부터 관람료는 2천 원이에요.

관람 시간은 10시~17:30분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니 참고하세요.

전시해설도 가능한데

10:30, 13:30, 15:30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한반도의 사계절을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도 눈길을 끌었는데

하얀 눈이 내리는 모습에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싶었어요.

기후센터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신기한 용오름 현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거예요.

용오름 피해가 발생하는 모습을 사진으로도 설명하고 있는데

인공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있어.

해당 시간에 찾아가면 용오름이 생기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비의 정원은 실내에서 비를 만날 수 있는 신기한 곳이었어요.

우산을 쓰고 비를 맞는 느낌

흔한 일이지만

실내에서 맞는 비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2층에 오르면 태풍에 관한 이야기도 전시되어 있는 태풍갤러리가 있습니다.

남북위 5도 이상 지역의 바닷물 온도가 26도가 넘으면

열대 해상에서 대기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공급되어

태풍이 만들어지는데

바람의 강도가 17m/s 이상일 때 태풍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외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던

루사, 매미, 나리, 링링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 있었던 일기예보 체험 공간인데요.

퀴즈를 풀어보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데

직접 일기예보를 전해보는 기상캐스터가 되어볼 수 있습니다.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요즘

지구를 살리기 위한

탄소 중립을 실천하겠다는 다짐도 적어보면서 관람을 마치면 의미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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