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전설이 노래하고, 감동이 흐르는 무대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11월 22일, 세종국악당에서 ‘빗속에서 피어난 동민의 날-여흥樂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9월 2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했던 ‘여흥동민의 날’ 그날의 열정을 이어받아 ‘빗속에서 피어난 동민의 날’이라는 소제목으로 여흥樂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조선시대 세종대왕께서 백성과 함께 즐기기 위해 작곡한 음악 ‘여민락(與民樂)’의 정신을 계승하며, ‘여흥樂’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특별한 역사와 감동이 깃든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사회는 ‘하이 미스터 메모리’의 박기혁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한 무대를 빛낸 아티스트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래퍼 C.Cle

공연의 시작을 알린 래퍼 C.Cle은 자연을 담은 노래, Invitation, 청량한 리듬과 메시지가 어우러진 무대로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하우스밴드

이어진 하우스밴드의 My Favorite Things 무대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연주자들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악기들의 생동감을 전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은 Englishman In New York,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시 만날 때까지 등을 섬세하고 풍부한 하모니카 소리 하나로 자연의 숨결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

유사랑은 ‘너영 나영’과 ‘두껍아 두껍아’ 같은 우리 민요를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부르며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그녀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한국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신관웅은 Another Day Of Sun, Caravan 등 온몸으로 보여주는 피아노 연주로 그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멜로디는 한 시대를 풍미한 재즈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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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숙

올해 75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힘찬 목소리와 건강한 모습을 선보인 임희숙은 A Lovers Concerto, 진정 난 몰랐네, Gloomy Sunday를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존경심을 안겼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조덕배

‘나의 옛날이야기’, ‘꿈에’, ‘이 세상엔 없는 사랑이었어’를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는 관객들의 마음 한켠을 울리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콘서트는 가요, 재즈, 힙합 등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졌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레전드 가수와 실력파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다.

‘여흥樂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여흥동민의 화합과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깊은 의미를 더했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선사한 무대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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