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황톳길 맨발걷기 & 세족장 체험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황톳길 맨발걷기 & 세족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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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맨발걷기가 가능한 황톳길을 조성하는데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곳곳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맨발걷기 체험장이 만들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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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에도 황톳길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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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2번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은 약 4km에 이어진 십리대숲과 전국의 테마 정원을 재연한 미니정원 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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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십리대숲은 키 큰 대나무들이 하늘을 빼곡하게 가려주어 그늘 아래서 걸을 수 있고요.

야간에는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빛나는 것처럼 예쁜 은하수길 야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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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진 곳에는 태화강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 시원하게 물결치는 태화강 뷰를 한눈에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 태화강 십리대숲 바로 옆에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장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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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맨발걷기의 시작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에 신발장과 세족공간이 있고, 바로 앞에 황톳길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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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도, 선선한 봄 가을에도 황톳길을 찾아오는 분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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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책길보다 훨씬 붉은색을 띠고 있는 황토가 깔린 길이 이렇게 있습니다.

맨발걷기 산책로는 신발을 신고 걷거나 반려견 동반, 자전거나 유모차 이용이 제한됩니다.

맨발로만 걸을 수 있고, 걷다가 발바닥을 다치지 않도록 나뭇가지나 잎사귀를 정돈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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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필로티 부분에는 이렇게 신발장과 세족장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며, 상시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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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를 하는 많은 분들이 이곳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두고 황톳길을 걷고 옵니다.

만약 분실이 우려되는 신발이라면 직접 지참하셔야 합니다. 이곳을 지키고 있는 직원은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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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있었는데요.

한여름에도 이열치열(以熱治熱) 정신으로 맨발걷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주민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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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땐 바짝 마른 황톳길을 걷게 되지만, 1.5km쯤 이어진 황톳길 끝부분에 가보면 질퍽질퍽한 머드체험장이 있고, 발바닥 지압이 가능한 돌멩이 밭(?)이 있어 기대 이상으로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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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창 걷고 돌아오는 분들의 발을 보면, 물기가 많은 머드팩을 아예 발에 묻히고 오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머드는 피부를 매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좋은 기운이 가득 담겨 있어서 발 건강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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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가 잔뜩 묻은 발은 세족장에서 자유롭게 씻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물로 발을 헹구고 나면 상쾌한 기분까지 더해져 여름 무더위도 떨쳐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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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설을 잘 만들어 두어서 그런지, 2024년 3월 황토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 이후 벌써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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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세족장 옆에는 태화강국가정원 관람자동차 탑승장이 있습니다.

약 15분간 미니버스를 타고 국가정원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것인데요.

국가정원을 방문한 김에 함께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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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아름다운 태화강국가정원을,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국가정원을, 땀 흘리지 않고 편히 앉아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차는 오산광장, 만남의광장, 작약원, 무궁화정원, 향기정원, 십리대숲 입구, 국화정원, 오산못을 거쳐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국가정원을 크게 한 바퀴 돌기 때문에 웬만한 아름다운 뷰는 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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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게 더운 날씨 때문에 밖으로 나오는 것조차 꺼려지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이런 날일수록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을 챙겨 힘차게 더위를 이겨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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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된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장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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